10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 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
11 그들이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 줄까 하고 그 기회를 찾더라
12 무교절의 첫날 곧 유월절 양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여짜오되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께서 유월절 음식을 잡수시게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하매
13 예수께서 제자 중의 둘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성내로 들어가라 그리하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를 따라가서
14 어디든지 그가 들어가는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의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먹을 나의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15 그리하면 자리를 펴고 준비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준비하라 하시니
16 제자들이 나가 성내로 들어가서 예수께서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니라
17 저물매 그 열둘을 데리시고 가서
18 다 앉아 먹을 때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하신대
19 그들이 근심하며 하나씩 하나씩 나는 아니지요 하고 말하기 시작하니
20 그들에게 이르시되 열둘 중의 하나 곧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자니라
21 인자는 자기에 대하여 기록된 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자기에게 좋을 뻔하였느니라 하시니라
- 마가복음 14:10~21
영 |
국인 목사 조셉 파커는 “왜 예수님이 가룟 유다를 제자로 선택하셨죠?” 라는 질문을 받고, 잠시 동안 그 질문에 대하여 깊이 생각했지만 대답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계속 생각하다보니 “왜 예수님이 나를 선택하셨을까?” 라는 더욱 어려운 질문으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오랜 세월에 걸쳐서 제기되었던 질문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죄의 심각성을 고통스럽게 인식하고 죄책감에 압도당할 때 그들은 예수님께 자비를 부르짖습니다. 그 때 그들은 기쁨에 찬 경이감 속에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하시고, 예수님이 그들을 위해서 돌아가셨고, 그들의 모든 죄가 용서되었다는 진리를 경험합니다. 그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나도 “왜 나입니까?” 라는 질문을 했었습니다. 나는 내 삶의 어둡고 죄악된 행위들이 나의 더 어두운 마음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셨습니다(롬 5:8). 나는 자격도 없고 비참하고 어떻게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이 나에게 그분의 팔과 마음을 열어주셨습니다. 나는 “네가 너의 죄를 사랑한 것보다 내가 너를 더 사랑한다.” 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사실입니다! 나는 내 죄를 사랑했고 보호했으며,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부인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넘치도록 사랑하셔서 나를 용서하시고 나를 자유롭게 해주셨습니다.
“왜 나입니까?” 이것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질문입니다. 그럼에도 나는 주님이 나를 사랑하시고 당신도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 주님의 은혜가 얼마나 경이로운지요!
그것은 나의 모든 죄보다도 더 큽니다.
주님은 나의 무거운 짐들을 벗겨주시고
나의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 로마서 5:8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사람이기 때문에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를 사랑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