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들은 이야기 중에 확신이 서지 않는 부분을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1. 에덴의 동쪽

하나님은 에덴(유브라데스강과 티그리스강을 중심으로)의 동편에 나쁜 것들을 분리해 놓으셨다.

 

가인이 쫓겨나 살게 된곳,

바벨론 종교 창시자 니므롯이 살던 곳,

바벨탑이 있었던 곳,

갈대아 우르- 이곳에서 아브라함을 분리해 냄.

 

질문: 1.축복의 땅이 있다면 사악한 땅이 있는 걸까요?

          2.분류를 위해 악한 것들을 한 쪽으로 몰아 놓으신 걸까요?

          3.이 곳의 현재는 어떠하지요?

 

2.모리아 산

모리아(히브리어)= 골고다(헬라어)=갈보리(영어) =해골 이란 뜻

 

이 곳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기 위해 간 곳이며,

여기서 숫 양을 준비하신 여호와 이레의 말씀을 받은 곳.

 

BC 900 솔로몬이 이 곳에 성전을 지었다.

AC 33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곳.

 

질문:1.모두 같은 곳인가요?

         2.하나님께서 여호와 이레의 말씀을 하실 그 당시 이 곳에 어떤 일이 있을 것을

            결정하시고, 준비하시고, 예언하신것으로 보아도 될까요?

         3.이 곳의 현재 모습은 어떠한가요?

  • ?
    하림 2012.10.08 00:45

    에덴의 동쪽이 가진 의미를 모두 모으셨군요'

    하지만 그곳을 굳이 찾는 것은 의미없는 일인듯 싶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에덴은 어디인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일부 사람들인 에덴에 있던 네개의 강 중에 유브라테스로 인해 메소보타미아 지역의

    어디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강이 그 강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노아 홍수 이후에 지각의 변동으로 예전의 지형을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마다 에덴의 위치를 달리 말합니다.

    좀 전에 말씀드린 곳을 에덴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유대인들은 현제 성전산이 에덴의 중심이라고 말하며

    어떤 이는 아프리카의 어디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위치를 찾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라고 여겨집니다.

     

    또한 성전 터의 역사는 처음에 모리아산, 그 후에는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 솔로몬의 성전터가 됩니다.

    예수님의 골고다 언덕은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골고다는 영문 밖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그 장소를 지정하라고 한다면 예루살렘에 있는 황금돔의 자리라고 여겨집니다.

     

  • ?
    현숙한 2012.10.08 23:33

    솔로몬의 성전이 무너지고 나중에 재건 되었을때는 위치가 조금씩 바뀌었으니까

    예수님 당시 골고다 언덕도 포함되지 않을까요?

    황금돔의 자리가 솔로몬 성전터 였을것이라고 말씀하신거지요?

     

    저 우기는거 아니고 진짜 궁금해서 그래요...

    아... 직접 가서 봐야 하는데...

  • ?
    하림 2012.10.09 12:00

    ㅎㅎㅎ 맞아요 황금돔 자리가 예전 솔로몬 성전터라고 여겨져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성전터는 계속 그자리였답니다.

     

    궁금하신 것은 알고 지나가셔야죠 ㅎㅎ

    궁금하세요? 궁금하시면 500원 ㅋㅋㅋ

    어제 친구목사들이 이말로 한참을 재밌게 놀았어요 ㅎㅎ

    평안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

  • ?
    현숙한 2012.10.09 13:38

    감사합니다.^^ ㅋㅋ

  • ?
    카보드 2012.10.09 14:28

    목사님께서 이미 답변을 잘해주셨는데...

    집사님의 질문을 생각하며 중요한 내용을 적어보았어요ㅎㅎㅎ

     

    1. 성경에서 의 의미는 매우 중요합니다

     (1) 구약의 생각과 사상 중, 중요한 것이 땅(하나님 다음으로 고대했던 것이 ”, 구약에서 2,504번 등장)

          땅은 단순히 물질적이고 가시적으로 그 가치를 평가 할 수 없으며, 항상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이스라엘의 위치와

          결부되어 있어 특별한 가치와 사상을 내포

     (2) 더 나아가 신약에서의 땅은 새로운 의미와 함께 종말론적인 새 하늘과 새 땅,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로 대치

          온유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는 약속( 5:5)이 유효하며, 우리도 여전히 본향을 사모해야 합니다.

     

    창조의 일부분      

    -땅은 백성들이 하나님과 관계를 가지며 살았던 삶의 영역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그것을 정복하라고 아담에게 주신 명령과 에덴동산을 가꾸어야 할 책임이 있었음(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순종을 테스트하는 곳)

    -아담은 뱀이 이 거룩한 땅으로 들어오도록 허용했다는 점에서 책임 완수 못한 것

    -은혜에서 분리되어 에덴동산에서 추방

    -인간의 죄로 인해 땅은 저주를 받았고, 인간은 땅으로부터 격리되었지만 동시에 땅과 연관되어 살게 됨

    ② 언약의 약속으로서의 땅

    -땅은 하나님의 약속에 의한 은혜의 선물

    -이스라엘의 유업, 분깃: “이 땅은 너의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희에게 주는 땅이라는 표현으로 자주 묘사

    -가나안 땅 점령, 정착한 후: 안식과 완성의 의미 부여(“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1:13), 즉 고대하는 이 땅은 풍성함의 이미지(젖과 꿀이 흐르는 땅)가 되며 나그네 생활과 방황으로부터의 기다리던 안식을 상징

    하나님과의 관계 측정

    -땅은 그릇된 길을 가는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의 영역

    -하나님의 명령들에 대한 순종은 아름다운 땅을 소유하고 보존, 번영, 복지를 가져옴( 28:11~12, 3:11~12)

    -불순종은 재난, 질병, 죽음, 땅의 상실(엉겅퀴, 질경이, 가뭄, 소산과 열매의 유실, 피폐함 등)을 가져옴( 28:22~29)

    청지기로서 주신 땅을 관리

    -하나님은 땅을 주시는 분이며( 5:31), 가족과 각 지파대로 땅을 나누어 그 땅을 관리할 것을 강조

    장차 임할 회복의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자기 고토에 두실 것이며( 14:1)

    -그 열조에게 준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실 것이며( 16:15)

    -그 땅에 거하게 하시고( 28:25), 그 본토에 심으실 것임( 9:15)

     

    2. 에덴(“기쁨”)동산의 위치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는 말씀은 창 2:10~14에 등장하는 네 개의 강 이름뿐입니다. 하지만 에덴동산의 물리적인 위치를 찾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도록 하는데 순종을 통해 더 완전한 장소를 약속하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에덴, 가나안, 천국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주어진 섭리의 선물입니다.

     

    3. 모리아와 골고다

    ① 모리아(, 모리야)

    -“여호와의 계시”, “여호와께 보여짐이라는 의미

    -구약의 모리아 산은 예수님을 예표하는 상징으로 언급

    -브엘세바로부터 80km 떨어진 곳으로 다윗의 도성인 예루살렘 북동쪽의 바위 언덕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 했던 곳

    -솔로몬 성전이 세워진 곳

    -여부스 족속 아리우나 타작마당과 동일(삼하 24:16)

    -이스라엘에 임한 재앙을 멈추기 위해 다윗이 여호와께 제단을 쌓음(삼하24:18~25, 대상21:18~25)

    -현재 이곳에 이슬람교의 성역인 암석의 돔이 세워져 있음

    -1948년 동예루살렘과 구시가지는 요르단, 서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지역으로 분할, 1967년의 전쟁으로 이스라엘이 점령(자국의 수도라고 주장한 중동의 고도(古都),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을 분할할 수 없는 영구적인 수도라고 주장해왔으며, 예루살렘 시의 지위는 이스라엘과 주변 아랍 국가들 사이에 쟁점이 되고 있음. 유대인들에게 있어 예루살렘은 가장 거룩한 기억의 보고(寶庫)이자 종교적인 경외심과 민족 의식의 원천이며,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과 승리의 현장, 또한 이슬람교도들에게는 마호메트의 신비한 야간 여행의 목적지이자 이슬람교 제3의 성지(백과사전)

       ② 골고다

    -개역개정은 눅 23:33에서 해골로 기록

    -KJV [ 23:33] 한 곳에서만 갈보리로 등장

    -아람어 굴굴타에서 유래 (히브리어식 이름: 골고다, 헬라어: 크라니온, 영어: Calvary, 한국어: 해골)

    -골고다(27:33, 15:22, 19:17)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수난의 언덕 갈보리는 오늘날 그 정확한 위치가 규명되지 않음

    -성서의 기록에 따르면,                                      

    예루살렘과 큰 길에서 가까운 성문 밖으로 약간 높은 지대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예루살렘 외곽지대

    근처에 무덤 동산이 있는 곳에 위치

    ⇒ 이런 사실에 근거해 현재 성묘교회가 세워진 곳으로 추정

     

    4. 여호와이레(여호와께서 준비하셨다)을 생각해보며.....

    성경은 단순한 역사의 사건을 기록한 것이 아니랍니다. 이 역사는 하나님의 목적, 창세 전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의 본래적 의도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목적에 대한 전개의 무대입니다.

    이 무대에 등장하는 많은 사람들과 사건들은 구속사의 흐름 속에서 성경적 원리를 통해 모든 원인과 결과가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실현되죠(세속사는 하나님을 배제한 상태에서 자료나 가설, 합리적 근거에 기초하여 서술하며, 궁극적인 목적은 인간 그 자체의 이해).

    이런 과정 속에서 우리는 소망을 갖고 인내하며, 그분 안에 거하면서 주님의 오심을 기다릴 수 있게 됩니다.

    기독교역사의 큰 흐름 가운데 차지하는 위치와 의미를 고려해 볼 때, 22장은 우리에게 신학적인 중요한 틀을 제공해 줍니다. 신약에서 이삭의 희생 제사는 순종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는 우리를 위해 독생자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주신 하나님의 희생적 사랑에 대한 모형입니다.

     

    쓰다 보니 넘 길어졌네요ㅎㅎ

    집사님의 말씀을 향한 사모함과 사랑이 느껴지네요……

    주께서 주신 은혜와 사랑이 늘 풍성하시길 축복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위한 여정에 함께 동행함이 기쁩니다^^

  • ?
    현숙한 2012.10.09 15:45

    우와... 강도사님 감사합니다.

     

    요즘은 질문을하고 묵상하고, 답변을 읽고나면...

    제가 성경을 보는 시각 자체가 상당히 주관적임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끼워 맞추려고 하는 제 모습에 깜짝깜짝 놀랍니다.

     

    알되 바르게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자칫하면 전혀 다르게 해석 되어질 수 있음을 깨닫고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바른 시각을 갖도록 늘 지켜주시고 잡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
    현숙한 2012.10.12 08:45

    생각해 보니 축복의 땅 이란것이 땅 자체에 큰 의미는 없는것 같습니다.

    아브라함도 이삭도 축복의 땅이라고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땅으로 갔지만,

    마냥 축복만 기다리고 있지는 않았고, 부인도 빼앗기고, 우물도 빼앗기고 여러가지

    공격을 받으며 축복이라고 보기 어려운 시련도 찾아왔었습니다.

     

    가나안 땅도 축복의 땅이었지만 그들은 들어가 싸워서 땅을 차지해야 했고,

    계속 공격을 받았고 내부적 분열도 일어나고 영적으로도 혼탁해 졌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이 생각하는 축복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축복의 땅 이란 것에 잠깐 집착했던 이유는...

    현실로 가져와 볼때 하나님이 복 주신 축복의 땅 이란 곳이

    그곳에 가면 영적 기운이 좋아서 악의 영이 역사하는 힘이 약해서

    잘된다(소원성취, 만사형통). 그러므로 성전 근처에 살아야 한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저도 그냥 그렇게 받아들이고 교회 근처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을 부러워 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무엇이 축복인지... 생각 해 본 결과...

    하나님 지시에 순종하는 그 사람(복의 근원된 자)이 지시한 대로 순종해서 가는 곳.

    즉, 어디라기 보다 어떤 사람(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이 거하는 곳인가가 중요하구나...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사람이 꼭 우리가 축복이라고 생각하는 일들만 누리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내가 생각하는 축복은 항상 정해져 있는데 말이에요.

     

    그래서 깨달은 결론은요...^^

     

    1. 하나님이 함께하는 사람을 사귀자.

    2. 그러기 위해 만남의 복을 달라고 기도하자.

    3. 축복의 사람에게 생기는 믿음의 역사를 보고 배우자.

    4. 나에게도 이러한 믿음의 역사의 흔적과 증거가 생기도록 주님앞에 노력하자.

    5. 그러면 내가 어디로 가든지 그곳이 축복의 땅이 될 것이다.

    6. 축복의 의미를 세상적 시각으로 한정 짓지 말자.

     

    이상 19번 질문을 한 저의 의도에 대한 스스로의 결론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카보드 2012.10.12 15:19

    궁금한 말씀에 대해 질문하시고, 깊이 묵상하시며, 깨달음을 통해

    집사님 자신에게 적용하시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그런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심정과 우리의 심정이 친밀하게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바로 그곳이 어떤 곳이라는 것과 상관없이 진정한 축복의 땅입니다.

    오히려 삶의 척박한 광야와 사막 같은 환경에서 하나님 더욱 우리 가까이 계십니다.

     

    성경은 가장 진실한 상태에서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쓰여졌죠!

    토저는 성경은 눈물 속에서 쓰여졌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읽는 자만이 말씀의 진가를 알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귀를 기울이는 자에게만 말씀하시죠.

    말씀을 읽다가 보면, 길과 진리, 그리고 생명이신 주님 앞에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죠!   

     

    열린 성경이지만 하나님 앞에 겸손하며(“하나님이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나셨다”, 11:25), 애통하는 자만이 깨달을 수 있고,

    하나님의 주파수읽는 우리의 주파수가 딱~! 맞아야

    올바르게 듣고, 배우고, 가르치며, 실천의 삶을 살아 낼 수 있겠죠.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내게 허락하신 각 처소에서

    예배자의 온전한 모습으로 나의 삶 전체를 드리는 사람일 것입니다.

     

    집사님을 통하여저를 통하여…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통하여...

    지금 서있는 이곳에서 높임을 받으소서

    내가 밟는 땅 주님의 땅이니 하늘이 주의 이름 높이 올리며 넓은 바다가 주를 노래해

    모든 만물 주를 경배해 모든 입술 주를 찬양해 천지를 만드신 만물의 통치자 높임을 받으소서

    내 평생에 주의 이름 높이며 어느 곳에서든지 주님을 예배하리라

    내가 밟는 모든 땅 아버지의 영광이 선포돼야 하리

    찬양하며 주님을 예배할 때 하늘 가득한 주의 영광 보리라

    나를 통하여 나의 입술을 인하여 주의 이름 높임을 받으소서”(-나를 통하여- ccm)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신”( 3:11) 그분은 우리를 친히 찾아오셔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질그릇 같은 우리를 축복의 통로와 축복의 땅으로 사용하시길 원하십니다.

     

     

     

  • ?
    하림 2012.10.13 12:52

    두분의 글과 받은 은혜 때문에 제가 더 많이 배우고 은혜 받아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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