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은 우리를 깨어 있게 하는 힘이 됩니다.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아차리도록 합니다.
말씀은 우리가 어떤 진리를 받아들여야 하는지 분명하게 합니다.
그래서 말씀 앞에 서야 함을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이번 집회는 사연도 많고 나름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황 목사님의 수고하심으로 웨신에서 한 학기 공부를 했지만 여러 가지 여건이 미흡하여 아쉬움이 많았던 터라 이번 집회는 꼭 참석을 해야만 했습니다.
많은 학우들과 함께 하고자 했지만 기말고사와 사역과 개인적인 사유들로 인하여 결국은 대부분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저와 동참한 몇 학우들도 기말 시험으로 통독집회 하루를 학교시험에 반납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이번 집회는 유난히 추웠던 혹한과 더불어 어려움을 뚫고 새롭게 동참한 신실한 온라인 멤버(온라인을 통해서 접수를 하신 형제님들)님들 그리고 오랜 황 목사님의 팬(?)님들과 함께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습니다. 황 목사님 사모님께서도 이번 집회는 유난히 기억에 남으실 듯 ... 왜냐하면 이번처럼 이렇게 통으로 집회에 집중하신 적이 없으셨답니다.
개인적으로 오랜 신앙생활을 이어오고는 있었지만 말씀의 어려움(?) 때문에 재대로 성경 속으로 들어갈 수 없었던 것이 제 말씀생활의 현주소였습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말씀으로 들어가 보려고 했지만 번번이 작심삼일이었고 다시 부딪쳐 오는 벽에 가로 막히곤 했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번 한 학기 스토리바이블 성경통독과 집회는 저로 하여금 기꺼이 말씀에 대가를 지불하도록 동기를 제공하고 말씀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하나님의 손길이 되었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먹었던 오리고기는 말씀의 풍성함만큼이나 맛나고 귀한 대접이었습니다. 한전도사님 땡 큐~
함께한 말씀의 동지들이 그립습니다.
스토리바이블 파이팅!
2013년은 더욱더 풍성한 말씀의 세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