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대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32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은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4 그들이 다시는 각기 이웃과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너는 여호와를 알라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알기 때문이라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예레미야 31:31~34
이 곳 미시간에는 계절이 둘 밖에 없다고 농담들을 합니다. 하나는 겨울이고 다른 하나는 도로공사입니다. 혹독한 겨울을 거치면서 도로면이 손상되기 때문에, 얼음이 녹고 땅이 풀리자마자 복구대원들이 작업을 시작합니다. 우리는 이 작업을 "건설공사" 라고 하지만, 사실 그들이 하는 작업의 대부분은 "파괴"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단순히 구멍을 때우는 것으로는 되지 않아서 이전 도로를 새 도로로 바꾸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에 역사하실 때에도 바로 그렇게 느껴집니다. 구약 전체를 통해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하나님과 그들 사이에 중대한 복구공사가 이루어 질 것을 기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사 62:10~11, 렘 31:31).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셨을 때, 유대인들에게는 마치 하나님께 가는 길이 파괴되는 것처럼 느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무것도 파괴하지 않으시고, 그 길을 완성하고 계셨습니다(마5:17). 율법으로 포장된 옛 도로가 예수님의 희생적인 사랑으로 포장된 새 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죄악과 율법주의의 옛길을, 예수님이 완성하신 사랑의 길로 교체하는 작업을 아직도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생각과 행동의 옛 방식을 제거하실 때, 우리에게는 익숙한 모든 것이 파괴되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느 것도 파괴하지 않고, 오히려 더 좋은 길을 만들고 계십니다. 그 결과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더 원만해지고 하나님과 더 가까운 교제를 가지게 될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얼마나 기쁜 일인가!
예수님이 흘리신 피, 죄 사함이 되었네
율법으로 저주 받고 타락으로 상처 입은 우리
그 은혜로 말미암아 단번에 구속되었네
이제는 우리가....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 로마서 7:6
이사야 62:10~11 성문으로 나아가라 나아가라 백성이 올 길을 닦으라 큰 길을 수축하고 수축하라 돌을 제하라 만민을 위하여 기치를 들라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선포하시되 너희는 딸 시온에게 이르라 보라 네 구원이 이르렀느니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 앞에 있느니라 하셨느니라
마태복음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본 내용은 한국오늘의양식사에서 발행한「오늘의 양식」을 참고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