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 위험과 구조 (로마서 16:1~7)

by 미운오리 posted Aug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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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

2 너희는 주 안에서 성도들의 합당한 예절로 그를 영접하고 무엇이든지 그에게 소용되는 바를 도와 줄지니

  이는 그가 여러 사람과 나의 보호자가 되었음이라

3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4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5 또 저의 집에 있는 교회에도 문안하라 내가 사랑하는 에배네도에게 문안하라

  그는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니라

6 너희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 마리아에게 문안하라

7 내 친척이요 나와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사도들에게 존중히 여겨지고 또한 나보다 먼저 그리스도 안에 있느니라

                                                                                                                                                      - 로마서 16:1~7

 

  1838년 9월 7일 , 영국인 등대지기의 딸이었던 그레이스 달링은 앞바다에서 난파된 배와 생존자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와 함께 거친 파도를 헤치고 1.5킬로미터 정도 자신의 보트를 용감하게 저어갔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다른 이들을 구하기 위해 긍휼을 베푼 마음과 단호한 행동으로 그레이스는 전설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다른 이들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 또 다른 남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 안에서 동역자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롬 16:4).

  바울이 정확히 무슨 "위험" 이라고 언급하지 않았지만, 바울의 사역에서 매 맞음, 감옥살이, 난파, 죽음의 위협이 얼마나 흔했는지를 생각해 보면, 이 부부가 친구를 돕기 위해 어떤 위험에 처했을지는 상상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분명히 그들에게는 바울을 구조하는 것이 자신들의 안전보다 더 중요했던 것입니다.

  육체적, 정신적 위험으로부터 다른 이들을 구하는 것은 종종 위험을 동반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위험을 감수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우리를 위해 너무나 많은 것을 희생하신 우리 구주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반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뜻을 행하려고 할 때

하나님의 손이 우리의 길을 보호해 주시네

위험을 감수하는 그 때 조차도

주님이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심을 아네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 로마서 16:1~7

 

*본 내용은 한국오늘의양식사에서 발행한「오늘의 양식」을 참고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