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8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9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11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구를 얻겠사옵나이까
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 요한복음 4:7~14
콜로라도를 여행하는 사람은 자주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탈수를 경험하곤 합니다. 특별히 산중에서는 건조한 날씨와 타오르는 태양 때문에 몸의 수분이 빠르게 고갈됩니다.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많은 옇애지도나 표지판에서 사람들에게 물을 많이 마시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물은 우리의 가장 깊은 필요를 채워주는 생명수인 예수님을 상징하는데 종종 사용됩니다. 여기에 딱 맞아 떨어지는 가장 기억할 만한 예수님의 대화가 우물가에서 일어났습니다(요 4:1~42). 이야기는 예수님이 물을 청하며 사마리아 여인에게 질문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7절). 예수님이 그 여인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을 때 대화는 빠르게 전개되었습니다. "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13~14절).
이 대화의 결과, 그 여인과 그녀가 살고 있는 마을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시요 세상의 참 구주로 믿게 되었습니다(42절).
우리는 물 없이 살 수 없습니다. 또한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써 받게 되는 생수가 없이는, 진정 지금 뿐만 아니라 영원히 살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예수님이 주시는 생명수를 마셔야 합니다.
영원히 지탱할 몯느 것의 근원이시며
은혜로우시고 전능하신 구세주여
깨끗하고 정결한 생명수로
그 생명수로 나의 갈증을 풀어주소서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 요한복음 4:14
*본 내용은 한국오늘의양식사에서 발행한「오늘의 양식」을 참고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