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감사할 수 밖에 없었던 4차 집회

by 황규관 posted Dec 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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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통독원은 봄부터 가을까지만 사용했었습니다. 수도 사용과 난방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용기를 내서 두달전부터 2명의 청년과 난방과 온수 등 많이 수리하고 보완했지만 걱정이 많았습니다.
집회 전날까지 모든 것을 점검했다고 생각했는데 집회 당일에 숙소 쪽으로 가는 수도관이 얼어 화장실과 샤워실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너무나 당황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섭리하심으로 참가 하신 분 중에 현동주 전도사님께서 건설업을 하시는 분이라 그 분께서 밤새 수고 해 주신 덕에 샤워실과 화장실을 사용할 수있게 하시고... 그 동안 잘 사용하던 엠프가 갑자가 망가지고, 핀 마이크도 망가지고.... 스텝들이 수고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제 몸은 시작하기 전부터 감기와 기침으로 진행 할 수 있을까 싶어 약을 계속 복용하느라 시간마나 졸음과 싸워야 했고....

하지만 하나님은 이 모든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신실하셨습니다.
예비하심, 붙들어 주심, 주의 은혜를 쏱아 부어 주심, 이루 말 할 수없을 정도로 주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누군가 말하기를, 말씀 속에 거하시는 하나님께서 이번 집회 기간 중에 살아계심을 우리에게 보여 주셨다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세밀한 돌보심에 눈물이 날 뿐입니다.

이어지는 5차와 6차도, 그리고 매월 진행 될 예정인 집회 위에도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끝으로 함께 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저에게 배운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저의 스승이셨습니다. 그럼 담에 또 뵙기를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구의동 사무실에서 4박 5일의 기간을 추억하며....황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