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처럼 날씨마져 포근했던 1월 셋째 주,
아름다운 꿈을 꾸는듯, 한 주간이 그렇게 지나가 버렸습니다
딱, 소리가 날 만큼 가닥이 잡힌 성경을 안고 돌아오는 마음은
세상을 손에 넣은 것처럼 든든하기만 했습니다
막힘도 거침도 없이 1주일, 누에고치에서 명주실 뽑듯, 유유히 강물 흐르듯
이야기를 연결해 가시는 목사님 정말 마술이었구요
보너스로 요리해 주신 서양사도 아주 맛이 있어서 수많은 궁금증들이 풀렸고
유대나라를 확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되시기까지의 노력과 인내심, 그리고 하나님이 주셨을 은사,
무한 부럽고 또 존경스러웠습니다
물론 들은 내용 대부분은 바로 잊어버렸고 더군다나 누군가에게 전달한다는 것이
당장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앞으로 성경을 읽으면서 새롬새롬 많은 부분은 되살아 날
것을 믿으며 저 또한 열심히 연구하여 증거할 꿈을 키워 보겠습니다
일단 숨어 있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고귀한 유물처럼 발굴해 주셨으니
이제부터 그 장소 그 시대 그 사람들을 재 방문하며 은혜 속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생각만 해도 설레이네요
무엇보다도 목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제게도 성경이 많이 작아졌구요
성경 속에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피부에 착, 와닿게 느끼다보니
북한의 핵과 미사일도
두려웠던 자신의 미래나 자녀를 향한 근심마져도 아주 작은 염소똥이
되어버리는 경험을 하게 된 것이랍니다
끝으로 목사님 사모님 너무나 귀한 사역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아낌 없이 목이 터지도록 주고 또 주려고 애쓰시는 모습 감동이었구요
짙게 배어 있는 사모님의 내조도 배울점이었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그리스도인들 특히 후배들과 동역자들에게
더욱 많은 힘이 되어 주시길 바라구요
목사님의 사역이 방송으로까지 쭈욱~~뻗어나가시기를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겠습니다
저와 저의 가정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역시 문단에 등단하신 분의 글은 다르네요^^
격려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기도해 주셔서 감사해요
당연히 저도 기도할께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