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계시록은요, 설명해 주실땐 알겠다가 혼자 읽으면... '복음이다, 에서버두사빌라, 육해수천황유, 이겨라' 말고 나머지는
아는것도 아니고 모르는것도 아닌... 그러한 책 이었습니다.
목사님께서 강의시작하실때 구원론 부터 확실히 해주시면서 왔다갔다 하면 큰일 난다고 처음부터 기준을 명확히 해주시니
제가 그 동안 은혜구원으로 갔다가 행위구원으로 갔다가 왔다갔다 했다는 사실부터 딱 깨달아 진 '정신 번쩍' 든 상태에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분명한 복음가치관이 이렇게 어마어마하게 중요하다는것을 깨닫고, 잘못된 종말론적 선입관이 타파된 것에 대하여
저는 우선 "오~ 주님 감사합니다. 제 눈에 비늘이 벗어지고 있습니다" 하고 속으로 외쳤습니다.
1장에 나오는 예수님이 2,3장에 일곱교회에 나오는 예수님이랑 똑같은것도 신기하고요... (그렇게 10번은 읽었으면서...제가 좀 바보인가봐요) 라오디게아 교회는 영원히 못 잊어버릴 암기 노하우까지...ㅋ 가르쳐주시고...(라면이 미지근하면 맛없지... 저 이런거 조아해요)
인 나팔 대접 재앙이 시간 순서가 아니라는 것을 배워서 아무리 알았어도 순서대로 읽다보면 꼭 시간 차례대로 생각이 들었는데요...
오늘 이것도 목사님께서 여리고 전투로 비교설명 해 주시니 인,나팔, 대접이 한데 뭉쳐지면서 전쟁계획, 경고, 작전 개시 순으로
머릿속에 자리를 잡고 그려지는겁니다.(하나님께서 오른손에 작전 지시두루마리 들고 막 천사부르고 명령하시고 하는 장면과 함께요~^^)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과 여리고백성이 성도와 심판대상자 이렇게 연결이 딱 되면서 분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또, 라합과 증표 붉은줄이 복음전도자와 어린양의 보혈로... 이렇게요... 와... 할렐루야!!!
그 다음에는 용, 옛뱀, 음녀, 구원받은 144000, 제단아래있는 죽임당한 영혼, 해달별, 황충 ,유브라데, 곡식과 포도추수...
정신없는 단어와 문장들이 알아서 제 자리 가서 줄을 섰습니다.
그러고 나니 큰성 바벨론 심판과 백보좌 심판, 새하늘과 새땅 이야기는 어려운것 없이 쭉쭉 풀렸습니다.
그리고요... 나중에는 증인의 삶이 묵상 되었습니다. 저도 상급은 이미 받았으니 성도의 인내의 삶을 살아 내야한다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이것은 이번주 내내 제가 묵상 하면서 남은 인생 후반을 어떻게 증인으로 살수 있을지 생각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제게 이런 귀한 하루를 허락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보고싶은 목사님들 전도사님들 얼굴 뵐수 있어서 기쁜 시간이었구요, 잘 가르쳐주신 우리우리 스승님 황목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