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9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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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1960년대에 영국 정부의 보호를 받으며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열여섯 살이 되자 갓 태어난 아들 사이먼과 함께 거주할 곳이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정부는 그 나이가 된 바바라를 더 이상 보살펴 줄 의무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바라는 영국 여왕에게 도움을 청하는 편지를 썼는데, 답장을 받았습니다! 여왕은 특별한 배려로 바바라가 집을 가질 수 있도록 조치해 주었습니다.
영국 여왕은 바바라를 도울 수 있을 만한 재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여왕의 따뜻한 도움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보여주는 하나의 모습입니다. 하늘 나라의 왕이신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우리의 삶 속에서 그분의 계획을 주권적으로 실천하고 계십니다. 다만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께로 다가가 우리의 모든 필요와 근심들을 그분께 아뢰면서 사랑의 관계를 맺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구원해달라는 요구를 하나님 앞에 들고 나왔습니다. 애굽에서 노예로 억눌려 고생하고 있었던 그들은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외침소리를 들으시고 그분이 하셨던 약속을 기억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출애굽기 2:25).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기 백성들을 자유롭게 하라고 지시하시면서, 다시 한 번 그들을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3:8)으로 풀어주시겠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우리의 왕이신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께로 나아오는 것을 정말로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가 원하는 대로 아닐지라도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알아서 공급해주십니다. 우리 모두 주권적으로, 사랑으로 베풀어주시는 하나님 안에서 안식을 누립시다.
◈ 우리의 필요를 기도로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하나님께서 무엇을 베푸시든, 하나님의 공급하심 안에서 어떻게 안식을 누릴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 출애굽기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