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20기에 참가한 후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고
21기 성경통독 집회를 사모하며 기다렸습니다.
한달만에 다시 찾은 통독원은 한달전과는 또다른 모습으로 저를 맞아 주었습니다.
시원한 공기... 열매맺은 밤나무와 대추나무 ,은행나무... 주렁주렁 열린 호박, 고추...
모두들 감사~~ 감사~~ 노래부르며 가을 바람에 흔들거리는것 같았습니다.
나름대로 두번째 읽을때는 좀더 잘 알아들으려고 자료 정리를 하고 준비를 좀 해서 갔었습니다.
지난번 보다는 훨씬 잘 들렸지만 성경을 배우고 읽을수록 이 성령의 감동으로 쓰여진 귀한 말씀을
시대와 역사적 배경, 지리적 환경과 문화등을 잘 알고 읽어야 제대로 이해할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 다음 통독일까지 성경 1독을 정독하리란 목표를 세워봅니다.
여기다 쓰는 이유는 포기할까봐... 제 자신에게 짐을 좀 지워주는 것입니다.^^
먼저는 성경 관련 영화부터 찾아서 보려구합니다... (재미 있는것 부터 하려구요)
또 하나, 귀한 은혜는 만남의 은혜입니다.
자신의 분주한 일상을 내려놓으시고 하나님 말씀앞에 서시는 모습들... 그 선한 눈빛과 미소...
많은것을 배우고 느끼게 합니다.
금요일 집회끝난후 전도사님들과 집에오는 차 안에서 나누었던 말씀들속에서
내 영이 많이 치유됨을 느꼈습니다.
토요일에는 아이 학교 학부모님들과 양화진에 있는 선교사님 묘를 방문 했었습니다.
내가 예수믿고 구원받은것과 이 성경말씀을 한글로 읽는것이 그냥 되어진 것이 아님을...
내가 이 은혜의 시대에 있음을 다시한번 묵상하고 고개숙여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이러한 시간과 여건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다음 22기에는 어떤 은혜를 주실지 벌써부터 설레입니다.
모두 모두 감사 드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