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7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들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로다
8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9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
21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셨으니 내가 주게 감사하리이다
22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23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24 이 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25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하게 하소서
- 시편 118:6~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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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 이름 있는 신학교에서 설교학 수업을 듣던 한 학생에 관하여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자신만만했던 이 젊은이는 유창하고도 아주 열정적인 설교를 하고 만족해하며 자리에 앉았습니다. 교수가 잠시 뜸을 들이더니 이렇게 평을 했습니다. "아주 힘 있는 설교였네. 잘 정리되었고 감동적이었네. 그런데 한 가지 문제는 하나님이 주어로 등장하는 문장이 하나도 없다는 거네."
그 교수는 우리 모두가 가끔씩 고심하는 문제 한 가지를 강조한 것입니다. 그 문제는 하나님이 사실 우리 살므이 주연 배우이신데도 (우리가 하는 일과 말을 앞세워) 우리가 마치 주연 배우인 것처럼 얘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떻게든 모든 일을 "주관하신다"고 종종 고백하면서도 마치 모든 결과가 우리 손에 달려 있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의 참된 주체시요 진정한 힘이심을 성경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필요한 우리 믿음의 행위까지도 "여호와의 이름으로," 곧 주님의 능력으로 행해집니다(시편 118:10~11).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로 결정하시고, 우리를 구하시고, 우리 필요를 채워주십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입니다"(23절).
그러므로 이제 압박은 없습니다. 초조해 하고, 남들과 비교하고, 무리하게 애쓰면서 걱정을 사서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우리는 다만 그분의 인도하심을 믿고 순종하며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 살면서 자신이 삶의 주연 배우라는 생각에 아주 쉽게 빠질 때는 언제입니까? 하나님께서 어떻게 삶의 중심에 그분을 모시도록 인도하셨습니까?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 시편 118:23
하나님, 저는 지금까지 말로만 하나님이 제 삶을 주관하신다고 해왔습니다.
이제는 지쳐 그러지 않으렵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