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15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17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 지어다
- 베드로후서 3: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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슨 존스 목사는 자전거를 배우던 때를 기억합니다. 어린 왓슨이 자전거를 배울 때 아버지가 바로 옆에서 같이 걷고 있었는데, 왓슨이 베란다에 앉아 있는 여자 아이들을 보고는 "아빠, 저 이제 탈 줄 알아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렇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왓슨은 그 때 아버지가 줄곧 잡아주지 않았으면 균형을 잡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생각한 만큼 성장하지 않았었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우리가 성장하여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기를"(에베소서 4:13) 간절히 바라고 계십니다.그러나 영적인 성숙은 자연의 성숙과는 다릅니다. 부모는 자식들이 독립하여 더 이상 부모를 필요로 하지 않게 키웁니다. 반면,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가 하나님을 매일 더욱 의지하도록 키우십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편지를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있을 것을 약속하면서 시작하여 바로 그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고 권유하면서 편지를 마칩니다(베드로후서 1:2, 3:18). 아무리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더라도 예수님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될 경우는 절대 없습니다.
왓슨 목사는 이렇게 주의를 줍니다. "사람들 중에는 우리 삶의 손잡이를 잡고 계시는 예수님의 손을 쳐서 떼어내는데 급급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불안하여 흔들리고 주저앉게 될 때 우리를 잡고 일으켜 주며 껴안아 주는 그분의 강한 손길이 필요하지 않을 것처럼 말입니다. 그리스도께 의지하지 않고는 우리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은혜와 그분을 아는 지식에 더 깊게 뿌리내릴 때에만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어떤 경우에 예수님을 의지하고 있다고 느끼십니까? 의지한다는 것이 어떻게 성장의 징표가 됩니까?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 베드로후서 3:18
예수님, 저와 동행하심으로 예수님과의 관계 속에서 자라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