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5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6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7 그 때에 새벽 별들이 기뻐 노래하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다 기뻐 소리를 질렀느니라
8 바다가 그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에 문으로 그것을 가둔 자가 누구냐
9 그 때에 내가 구름으로 그 옷을 만들고 흑암으로 그 강보를 만들고
10 한계를 정하여 문빗장을 지르고
11 이르기를 네가 여기까지 오고 더 넘어가지 못하리니 네 높은 파도가 여기서 그칠지니라 하였노라
- 욥기 38: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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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들은 지구가 태양이 주는 열의 혜택을 누리기에 딱 알맞은 거리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가까워도 금성의 경우처럼 몯느 물이 증발했을 것이고, 아주 조금만 멀어져도 화성에서처럼 모든 것이 얼어붙었을 것입니다. 또한 지구는 적절한 양의 중력을 만들기에 딱 알맞은 크기입니다. 중력이 더 작았다면 달과 같이 전체가 황량한 무중력 상태가 되었을 것이고, 반면 중력이 더 컸다면 목성과 같이 생명체를 질식시키는 독가스에 갇히게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세계를 구성하는 복잡한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상호작용에는 정교한 설계자의 손길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이 욥에게 우리의 이해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에 대해 말씀하실 때 이 정교한 솜씨를 엿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물으십니다.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뒤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욥기 38:4~6).
이 창조의 광대함을 잠깐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지구의 거대한 대양이 "모태에서 터져 나올 때에 문으로 그것을 가두고......네가 여기까지 오고 더 넘어가지 못한다"(8~11절)고 하신 분 앞에 절하는 것에 가히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그 경이로움 속에서 새벽별과 함께 노래하고 천사들과 함께 기쁨의 소리를 지르시기를 바랍니다(7절).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신뢰할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해 이 오묘한 세계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놀라운 창조가 오늘 그분을 어떻게 찬양하게 합니까? 그 디자인의 어떤 부분이 창조주를 드러냅니까?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 욥기 38:4
창조주 하나님, 우리를 위해 이 오묘한 세계를 설계하신 것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