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15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 갈라디아서 5: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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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시간'. 작가 말콤 글래드웰은 어느 한 분야에서 숙련이 되려면 1만 시간이 걸린다고 말합니다. 역사상 아무리 위대한 미술가나 음악가들도 뛰어난 선천적 재능만으로는 그들이 나중에 이루었던 그런 수준의 전문성에는 이를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자신들의 일에 몰두해야 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될 수도 있지만, 성령의 능력 안에 사는 것을 배울 때에도 이와 비슷한 사고방식이 필요합니다.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교회가 하나님을 위해 구별될 것을 권면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율법에 순종하는 것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성령님과 동행하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바울이 갈라디아서 5장 16절에서 사용한 "행하다"라는 헬라어 단어를 직역하면 어딘가를 두루 걷거나 여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페리파테오). 바울에게는 성령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단지 성령의 능력을 한 번 경험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성령님과 삶의 여정을 함께 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매일 성령으로 충만하기를 기도합시다. 그리고 성령님이 권고하시고 인도하시며 위로하실 때에, 그리고 우리와 그저 함께 계실 때에도 성령의 역사에 순종하도록 기도합시다. 그리고 이와 같이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18절) 우리는 성령의 음성을 더 잘 듣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더 잘 따를 수 있게 됩니다. 성령님, 오늘, 그리고 매일 성령님과 동행하게 하소서!
◈ 우리가 구원 받을 때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것은 한 번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그에 비해 성령으로 충만하거나 성령과 동행하는 것은 그것과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당신은 성령의 열매를 어떻게 나타내고 있습니까?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 갈라디아서 5:16
하나님 아버지, 오늘 성령님의 함께하심과 인도하심을 경험하여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