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14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 요한복음 6:4~14

 

"돌

멩이 수프"는 다양한 형태로 전해지는 옛 이야기인데 한 굶주린 남자가 어떤 마을을 찾아가지만 마을 사람들중 그에게 아주 적은 음식이라도 나누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돌과 물을 솥에 넣고 끓였습니다. 호기심 많은 마을 사람들은 그가 "수프"를 젓기 시작하자 그를 지켜보았습니다. 마침내 한 사람이 감자 두 개를 가져와 수프에 넣었습니다. 또 다른 사람은 약간의 당근을 가져왔습니다. 한 사람은 양파를, 다른 사람은 보리를 한 움큼 넣었습니다. 한 농부는 우유를 제공했습니다. 마침내 "돌멩이 수프"는 맛있는 수프가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나눔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는데, 우리가 가진 것 중에 사소하게 보이는 것까지도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사실 또한 상기시켜 줍니다. 요한복음 6:1~14에서 우리는 많은 군중 가운데 음식을 가져올 생각을 했던 유일한 사람으로 보이는 한 소년을 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의 얼마 안 되는 소년의 점심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업성ㅆ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예수님께 내어드렸을 때 예수님은 그것을 불리셔서 수천 명의 배고픈 사람들을 먹이셨습니다!

  나는 전에 누군가가 "여러분은 오천 명의 사람들을 먹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자기의 떡과 물고기를 가져오기만 하면 됩니다."라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한 사람의 음식을 가지고 사람의 기대나 상상 이상으로 불어나게 하신 것처럼 (11절), 주님은 우리가 드리는 노력과 재능, 섬김도 받아주실 것입니다. 주님은 단지 우리가 가진 것을 기꺼이 주님께로 가져오길 원하십니다.

◈ 하나님께 드리지 못하고 붙잡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삶의 그 영역을 하나님께 가져가는 것이 왜 어렵습니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내게 가져오라 하시고              - 마태복음 14:18

 

예수님, 주님은 적은 것도 많이 불릴 수 있음을 압니다. 제가 가진 무엇이든 주님께 드릴 수 있게 도와주소서.


공지 본란은 오늘의 양식을 기본으로 하여 글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하림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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