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배들을 바다에 띄우며 큰 물에서 일을 하는 자는
24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들과 그의 기이한 일들을 깊은 바다에서 보나니
25 여호와께서 명령하신즉 광풍이 일어나 바다 물결을 일으키는도다
26 그들이 하늘로 솟구쳤다가 깊은 곳으로 내려가나니 그 위험 때문에 그들의 영혼이 녹는도다
27 그들이 이리저리 구르며 취한 자 같이 비틀거리니 그들의 모든 지각이 혼돈 속에 빠지는도다
28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대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29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30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그들이 바라는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31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서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32 백성의 모임에서 그를 높이며 장로들의 자리에서 그를 찬송할지로다
- 시편 107: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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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 훼이들리는 "토네이도를 쫓는다는 것은 종종 수천 평방마일에 걸친 거대한 3차원 게임과 비슷하다."고 말합니다. 사진작가이자 폭풍을 쫓아 다니는 그는 "소프트볼 크기의 우박으로부터 먼지폭풍과 느리게 움직이는 오기계까지 피하면서, 기상정보와 내비게이션을 모두 적절히 사용하여야 제 시간에 제 장소에 있을 수 있다."고 덧붙여 말합니다.
훼이들리의 글은 손에 땀을 쥐고 심장을 빠르게 뛰게 합니다. 나는 폭풍을 쫓는 사람들의 순수한 용기와 과학을 추구하는 마음에는 감탄하지만, 치명적일 수 있는 기상현상의 한복판에 몸을 던지는 것은 싫습니다.
하지만 경험에 의하면 내가 인생의 폭풍을 쫓지 않아도 폭풍이 '나를' 쫓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시편 107편에 묘사되어 있는 폭풍에 갇힌 선원들이 나의 경험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잘못 선택한 결과로 곤란을 당하고 있었지만 시편 기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시고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그들이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시편 107:28~30).
인생의 폭풍이 우리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생겼든 아니면 망가진 세상에 살다보니 생긴 것이든,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그보다 더 크십니다. 우리가 폭풍에 쫓길 때 하나님만이 그 폭풍을 잠재우시거나, 아니면 우리 안의 폭풍을 잠재우실 수 있습니다.
◈ 문제가 생기면 누구에게 도움을 구합니까? 오늘 어떻게 우리 앞의 폭풍보다 더 크신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하시겠습니까?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물결도 잔잔하게 하시는도다 - 시편 107:29
하나님 아버지, 고난 중에 저와 함께 해 주시고, 아버지의 능력이 제게 닥칠 어떤 폭풍보다도 더 위대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