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 로마서 12: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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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에 짐 엘리엇과 다른 네 명의 선교사가 후아오라니 부족에게 살해당했을 때, 그 후에 일어날 일을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짐의 아내 엘리자벳과 그의 어린 딸, 그리고 다른 선교사의 여동생이 그들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죽인 그 부족 가운데 들어가 살기로 하고, 몇 년 간을 후아오라니 부족과 살면서 그들의 언어를 배우고 그들을 위해 성경을 번역했습니다. 이 여인들이 용서와 친절을 몸소 보여줌으로써 후아오라니 사람들은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게 되었고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그들의 구주로 영접했습니다.
엘리자벳과 그녀의 친구가 한 일은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으로 갚으라(로마서 12:17)는 말씀의 놀라운 예입니다. 바울 사도는 로마 교회를 향해 하나님이 그들의 삶에 가져다주신 변화를 행동으로 보여주라고 권고하였습니다. 바울이 생각한 바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자연스레 일어나는 복수심을 이기고 음식이나 물을 공급해주는 것처럼, 적들에게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며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왜 이렇게 해야 할까요? 바울은 구약성경의 잠언을 인용해 말합니다.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20절, 잠언 25:21~22). 바울 사도는 믿는 사람이 친절을 베풂으로 적을 이길 수 있고 적의 가슨 속에 회개의 불을 당길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라는 계명을 어떻게 실천하셨습니까? 우리에게 해를 끼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오늘 무슨 일을 하시겠습니까?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 로마서 12:20
아바 아버지, 우리의 힘만으로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기가 힘듭니다. 아니 불가능합니다.
성령님을 통해 우리의 원수를 사랑하게 하시고, 우리를 사용하여 그들을 아버지께로 인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