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 베드로전서 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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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은 그것을 품고 있는 사람을 상하게 한다." 이 말은 전 상원의원 앨런 심슨이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서 한 말입니다. 그의 사랑하는 친구의 다정했던 모습을 설명하면서 심슨 상원의원은 미국 41대 대통령이 자신의 직책을 수행하는 리더십과 개인적인 관계에서 미움보다는 유머와 사랑을 품은 사람이었다고 회고하였습니다.
나는 그 상원의원이 한 말에 동의합니다. 당신은 그렇지 않습니까? 증오심을 오래 품을 때 망가지는 사람은 바로 '나' 였습니다!
의학 연구를 통해서도 우리가 부정적인 감정에 매달리거나 화를 표출할 때 몸이 상한다고 밝혀졌습니다. 혈압이 올라가고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기력을 잃습니다. 미움을 품은 우리가 상하는 것입니다.
잠언 10장 12절에서 솔로몬 왕은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린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미움으로 비롯된 갈등은 대적하는 다른 부족들과 인종 간 피 흘림으로 이어집니다. 그 같은 증오는 복수심에 부채질하여 서로 경멸하는 사이가 되어 단절되게 만듭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의 방식은 모든 잘못을 덮어줍니다. 베일로 덮고 감추고 용서합니다. 그것은 잘못을 못 본체 넘기거나 잘못한 사람을 두둔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어떤 사람이 진심으로 자신의 죄를 후회하고 있다면 그 잘못을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설령 사과를 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감정을 여전히 하나님께 내어놓는 것입니다. 위대한 사랑의 하나님을 알고 있는 우리는 이렇게 사랑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서로 뜨겁게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어 줍니다"(베드로전서 4:8, 새번역).
◈ 어떤 일 때문에 미워하는 마음이 생깁니까? 적개심으로 굳어진 마음이 어떻게 우리 자신의 기쁨과 이 세상의 평화를 빼앗아갑니까?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 - 잠언 10:12
하나님, 모든 죄를 덮으시며 나를 하나님 사랑이 거하는 깨끗한 그릇으로 만드시는 크신 사랑에 순종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