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어떤 은혜를 주실지 설레이는 맘으로 성경통독원으로 달려 갔습니다.
한달동안 변함없이 그자리에서 나를 기다려주었고 눈부신 가을하늘 아래 환하게 웃으며 나를 맞아 주었습니다.
저는 이번이 세번째 입니다.
세번째 들으니 두번째보다 훨씬 잘 들리고 들으면서 묵상과 깨달음이 동시에 되는것 같아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즐거운 만남의 은혜를 통하여 '서로 사랑하라 ' 하신 말씀이 우리 가운데 적용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이번에 제게는 깨닫는 은혜를 많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말씀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왜 그렇게 오해하게 되었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저로서는 풀리지 않던 수수께끼가 해결된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남편과 저녁식사를 하며 제가 받은 은혜와 깨달음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말씀을 잘못 오해했었고 당신을 정죄해서 미안하고, 하나님께 안타까움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경외한다' 라는 것은 그사람을 너무나 사랑하여 그사람이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는것이다 라고
이번에 배웠다고 하면서 앞으로 잘못해도 서로 정죄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일은 하지말고
기쁨을 드리기 위해서 노력하자고 말하였습니다.
남편이 수긍해주고 좋아해주어 더욱 감사 했었습니다.
말씀을 하나님뜻이 아닌 나의 짧은 소견으로 오해하는것이 얼마나 큰 부작용이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힘써서 그뜻을 바르게 알도록 노력해야 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그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하신 말씀이 계속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하신 말씀이 너무나 좋습니다.
하나님은 깨끗한 그릇을 사용하신다는 말씀도 너무나 좋습니다.
제 마음그릇에 무엇이 묻어 있는지 매일 말씀에 비추어 살펴보고 경건을 연습해보고 싶습니다.
20차때보다 제가 더 많이 성숙해진 느낌입니다.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목사님 사모님 함께한 모든 집사님 전도사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러다 담에 부군 집사님께서도 오시는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이번 달은 어떤 목표를 두고 성경을 공부하시려나요?
글구 부군 집사님께 감사하다고 전해주세요
한달에 한주를 통독원에 보내주신 것에 대해서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