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24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25 무릇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26 이는 땅과 거기 충만한 것이 주의 것임이라
27 불신자 중 누가 너희를 청할 때에 너희가 가고자 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 놓은 것은 무엇이든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
28 누가 너희에게 이것이 제물이라 말하거든 알게 한 자와 그 양심을 위하여 먹지 말라
29 내가 말한 양심은 너희의 것이 아니요 남의 것이니 어찌하여 내 자유가 남의 양심으로 말미암아 판단을 받으리요
30 만일 내가 감사함으로 참여하면 어찌하여 내가 감사하는 것에 대하여 비방을 받으리요
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32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33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
11: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 고린도전서 10:2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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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책을 읽으면서, 메일링은 중요한 문장에 표시를 하고 책 여백에 메모를 하느라 바빴습니다. 그러나 근처에 있던 엄마와 아이의 대화 때문에 책 읽기를 멈췄습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도서관에서 빌린 책에 낙서를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메일링은 그 아이가 자신을 따라 하느라 엄마의 말을 듣지 않을까 봐 재빨리 펜을 치웠습니다. 그녀는 아이가 대출받은 책에 표시하는 것과 내가 내 책에 메모를 하는 것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할 나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메일링의 행동은 고린도전서 10:23-24에 있는 바울 사도의 말씀을 떠올리게 합니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초창기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은 주님 안에서의 자유를 개인의 관심을 추구하는 기회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를 다른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고 바로 세우는 기회로 봐야 한다고 썼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진정한 자유는 자신을 즐겁게 하기 위한 자유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자신이 아닌 다른 이들을 세우기 위해 자유를 사용할 때 우리는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 당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고 행동하는 것에 조심하는 것이 왜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일이 될까요? 자유를 행사할 때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을 더 배려할 수 있을까요?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 고린도전서 10:24
예수님, 저를 자유케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영화롭게 하고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는데 저의 자유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혜와 은혜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