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 우리가 함께 모일 때 (히브리서 10:19~25)

by 미운오리 posted Sep 0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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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21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23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 히브리서 10;19~25

 

계 행복보고서에 따르면 덴마크는 가장 행복한 국가 중 하나입니다. 덴마크 사람들은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따뜻한 음료와 풍성한 음식을 나누며 길고 어두운 겨울을 견딥니다. 그런 자리에서 느끼는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가 '후가'입니다. 그들보다 더 남쪽에 사는 사람들만큼 누릴 수 없는 부족한 햇볕을 후가가 대신해 줍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소박한 식탁에 둘러앉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마음은 푸근해지니까요.

  히브리서 기자는 신도들에게 공동체를 이루어 함께 모이라고 권면합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 믿음 안에서 인내해야 하는, 겨울 날씨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힘든 날들이 있을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구세주를 믿으면 하나님게서 우리를 받아주신다고 예수님이 확실히 말씀해 주셨지만, 수치심이나 의심이 들거나 실제로 어떤 반대에 부딪치면 그것들과 싸워야 할 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함게 모인다면 서로 격려할 수 있는 특권을 갖습니다. 우리가 서로 동반자라면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히브리서 10:24) 믿음을 굳게 세울 수 있습니다.

  물론 친구들과 함께 한다고 해서 "행복보고서"의 순위가 올라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만 이것은 생활 속에 흔히 겪는 좌절감을 믿음으로 견디게 해주는 성경이 알려주는 방법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교회라는 공동첼르 추구하는 아주 훌륭한 이유입니다! 혹은, 서로의 마음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덴마크 사람들처럼 그저 소박하게 각자의 집을 개방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다른 믿음의 식구들과 함께 하는 것이 어떻게 격려가 되었습니까? 당신은 마음을 활짝 열어 누구를 격려할 수 있습니까?

모이기를 폐하는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오직 권하여 - 히브리서 10:25

 

하나님 아버지, 우리 믿음의 식구들이 함께 모여 서로를 격려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