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 사랑 안에 뿌리를 내림 (룻기 2:5~13)

by 미운오리 posted Sep 0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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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보아스가 베는 자들을 거느린 사환에게 이르되 이는 누구의 소녀냐 하니

6 베는 자를 거느린 사환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는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온 모압 소녀인데

7 그의 말이 나로 베는 자를 따라 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게 하소서 하였고 아침부터 와서는 잠시 집에서 쉰 외에 지금까지 계속하는 중이니이다

8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9 그들이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이 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하는지라

10 룻이 엎드려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거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나를 돌보시나이까 하니

11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나미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알려졌느니라

12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13 룻이 이르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하녀 중의 하나와도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하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하니라

- 룻기 2:5~13

 

는 입주 간병인으로 어머니를 돕기 위해 암 치료 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외롭고 두려웠습니다. 가족과 주위의 도움을 떠나 750마일 이상 떨어진 곳에 온 것입니다. 내가 짐을 챙기기도 전에 미소의 사나이 프랭크가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6층에 도착할 즈음에는, 프랭크의 치료를 돕고 있는 그의 아내 로리와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들 부부와 나는 하나님과 서로를 의지하며 곧 가족처럼 되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웃다가, 화도 내고, 울면서 기도했습니다. 어쩌다 못 올 데 온 기분이 들었지만 하나님과 연결된 우리의 관계는 서로 의지하며 사랑 안에서 깊게 뿌리내렸습니다.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를 돌보기로 결심했을 때 그녀는 익숙한 환경의 안정감을 뒤로하고 떠난 것입니다. 룻은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바티에서 이삭을 주웠습니다"(룻기 2:3). 감독자는 지주인 보아스에게 룻이 "와서는 잠시 집에서 쉰 외에 지금까지 계속 하는 중이니이다"(7절)라고 보고했습니다. 룻은 자신이 나오미를 돌보듯이 자신을 돌봐줄 사람들과 안전한 거처를 얻었습니다(8~9절). 그리고 하나님은 보아스가 룻과 나오미에게 관대히 베풀도록 하셨습니다(14~16절).

  삶의 여러 환경들은 우리의 익숙한 환경을 훨씬 넘어 전혀 예기치 못한 곳으로 우리를 인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과, 또 서로 서로와의 관계를 유지한다면,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 의지하면서 사랑 안에 뿌리를 내리게 하실 것입니다.

◈ 당신이 혼자라고 느꼈을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위로해 주셨습니까? 하나님은 그분의 사랑 안에 뿌리를 내린 공동체를 통해 당신을 돕기 위해서 어떻게 사람들을 사용하셨습니까?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아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알려졌느니라 - 룻기 2:11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저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시고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