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 특별한 시대 (에스더 9:20~23, 29~32)

by 미운오리 posted Sep 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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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모르드개가 이 일을 기록하고 아하수에로 왕의 각 지방에 있는 모든 유다인에게 원근을 막록하고 글을 보내어 이르기를

21 한 규례를 세워 해마다 아달월 십사일과 십오일을 지키라

22 이 달 이 날에 유다이들이 대적에게서 벗어나서 평안함을 얻어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애통이 변하여 길한 날이 되었으니 이 두 날을 지켜 잔치를 베풀고 즐기며 서로 예물을 주며 가난한 자를 구제하라 하매

23 유다인이 자기들이 이미 시작한 대로 또한 모르드개가 보낸 글대로 계속하여 행하였으니

 

29 아비하일의 딸 왕후 에스더와 유다인 모르드개가 전권으로 글을 쓰고 부림에 대한 이 둘째 편지를 굳게 지키게 하되

30 화평하고 진실한 말로 편지를 써서 아하수에로의 나라 백이십칠 지방에 있는 유다 모든 사람에게 보내어

31 정한 기간에 이 부림일을 지키게 하였으니 이는 유다인 모르드개와 왕후 에스더가 명령한 바와 유다인이 금식하며 부르짖은 것으로 말미암아 자기와 자기 자손을 위하여 정한 바가 있음이더라

32 에스더의 명령이 이 부림에 대한 일을 견고하게 하였고 그 일이 책에 기록되었더라

- 에스더 9:20~23, 29~32

 

기독교인으로 삶의 대부분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AD 272~337)는 기독교인에 대한 조직적인 박해를 중단시키는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그는 또한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달력을 제정해서 모든 역사를 기원전 (그리스도 이전)과 기원후 (주님의 시대)로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이 체계를 세속화하려는 움직임에 따라 그 명칭들이 보통 시대 (CE: Common Era)와 그 이전 시대(BCE: Before the Common Era)로 바뀌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도 세상이 어떻게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지에 대한 한 예라고 지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이름에 관계없이, 우리의 달력은 여전히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삶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에스더서는 하나님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는 점에서 이례적입니다. 그러나 그 책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구원에 관한 것입니다. 고국에서 추방된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무관심한 나라에서 살았습니다. 막강한 정부 관리가 그들을 모두 죽이려고 했습니다(에스더 3:8~9, 12~14). 그러나 하나님은 왕비 에스더와 그 사촌 모르드개를 통해 그의 백성을 구원해주셨습니다. 이 이야기는 오늘날까지 부림절이라는 유대인의 명절로 아직도 기념되고 있습니다(9:20~32).

  세상이 하나님께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와 상관없이 예수님은 모든 것을 바꾸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진정한 소망과 약속으로 가득 찬 특별한 시대를 보여주셨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우리는 그분을 보게 될 것입니다.

◈ 당신은 하나님의 흔적이 "지워진 것"처럼 보이는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오늘날 어떤 방법으로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까?

유대인이 자기들이 이미 시작한 대로 또한 모르드개가 보낸 글대로 계속하여 행하였으니 - 에스더 9:23

 

하나님 아버지, 역사를 바꾸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존재를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