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 격려의 물 (데살로니가전서 5:4~11)

by 미운오리 posted Mar 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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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 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5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7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

8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10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11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4~11

 

는 이것을 "마른 것이 푸르게 되는" 기적이라고 부릅니다. 벌써 15년 넘께 매년 봄마다 일어나는 일입니다. 겨울을 지나면서 우리 집 마당의 잔디는 먼지 낀 갈색을 띠고 있어서 지나가는 행인들이 보면 잔디가 죽은 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콜로라도에는 산에 눈이 있을 때에도 "프론트 레인지" 지역의 평원의 기후는 건조하여 대부분의 따뜻한 몇 달 동안 내내 건조주의보가 발령됩니다. 그래서 해마다 5월 말쯤에 나는 스프링쿨러를 틀어 물을 조금씩 계속해서 줍니다. 그러면 2주 정도 지나 건조한 갈색의 잔디들이 푸릇푸릇한 초록색으로 무성해집니다.

  그 초록색 잔디는 격려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격려가 없으면 우리의 삶과 믿음은 거의 생명을 잃은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반면, 한결같은 격려가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영혼에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데살로니가 사람들에게 보낸 바울의 첫 번째 편지는 바로 이 사실을 강조합니다. 당시 사람들이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고 있어서 바울은 그들의 믿음을 북돋워주어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들에게 지금 하고 있는 대로 서로 격려하고 서로 세워가는 선행을 계속 하라고 강력히 권고하였습니다(데살로니가전서 5:11). 바울은 그런 신선한 자극이 없으면 그들의 믿음이 시들어버릴 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바로 그 데살로니가 신자들이 그를 격려함으로써 자신이 세움을 받았던 것을 이전에 먼저 경험했었습니다. 오늘날의 우리에게도 서로를 격려함으로써 서로 꽃을 피우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있습니다.

◈ 가장 최근에 당신이 받은 격려는 무엇입니까? 오늘, 혹은 이번 주에 누구의 마음에 물을 주시겠습니까?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 - 데살로니가전서 5:11

 

하나님 아버지, 제가 받은 격려에 감사드리며, 제가 다른 사람들을 격려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