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 하나님이 들으신다 (시편 116:1~7)

by 미운오리 posted May 1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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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그를 사랑하는도다

2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3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스올의 고통이 내게 이르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4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5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의로우시며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시도다

6 여호와께서는 순진한 자를 지키시나니 내가 어려울 때에 나를 구원하셨도다

7 내 영혼아 네 평안함으로 돌아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후대하심이로다

시편 116:1~7

 

스 기보그 만과 조지 랜섬 트위스는 그들이 쓴 '물리학'이라는 책에서 이렇게 묻고 있습니다. "한적한 숲에서 나무가 쓰러지는데 그 소리를 들은 동물이 근처에 하나도 없을 때, 그것이 소리를 낸다고 할 수 있을까?" 오랜 세월에 걸쳐 이 질문은 소리와 인식, 그리고 존재에 대한 철학적, 과학적 논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대답은 앙직까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밤, 누구와도 나누지 않았떤 문제로 외로움과 슬픔을 느끼면서 나는 이 질문을 떠올리며 생각했습니다. '아무도 내가 도와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지 않을 때 하나님은 과연 듣고 계실까?'

  죽음의 위험에 직면하여 절망감에 사로잡힌 시편 116편 기자는 자신이 버림받았다고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이 듣고 계시고 그를 도와주시리라는 것을 알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고...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다"(1~2절)고 썼습니다. 아무도 우리의 고통을 알지 못할 때 하나님은 아십니다. 아무도 우리의 외침을 듣지 못할 때 하나님은 들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분의 사랑과 보호를 보여주시리라는(5~6절) 것을 알기 때문에 우리는 어려운 시기에도 안식할 수 있습니다(7절). "안식(평안)"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마노아크'는 조용하고 안전한 장소를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도우심을 확신함으로써 힘을 얻어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만과 트위스가 제기한 질문에 수많은 대답들이 이어졌지만, '하나님께서 듣고 게신가?'라는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분명히 '예'입니다.

◈ 외롭거나 버림받았다고 느낄 때 무엇을 하십니까? 당신의 모든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돌보시는 하나님께 무엇을 구하시겠습니까?

그의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 시편 116:2

 

하나님 아버지, 항상 제 마음의 부르짖음을 들어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도우시고 함께하시니 제가 안식을 누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