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8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그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11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선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12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13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으로써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 디모데후서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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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파커 팔머는 한 졸업식 축사에서, 아무도 죽을 때에 "나는 평생을 나 중심으로, 나만 위해, 나만 지키며 산 것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라고 하는 사람은 없다고 하면서 졸업생들에게 "마음 문을 열고 [자신을] 세상에 내어주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러나 파커는 이어 말하기를 이렇게 살려면 또한 "내가 얼마나 모르는게 많은지, 성공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배워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세상을 섬기는 일에 자신을 내어놓으려면 언제나 "초보자의 마음"을 가지고 "미지의 세계에 몸을 던져, 거듭되는 실패도 두려워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배우고 또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삶이 은혜의 기초 위에 세워질 때에만 용기를 가지고 두려움 없이 "마음 문을 열고 내어주는" 삶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바울이 그의 제자 디모데에게 설명했듯이 우리를 구원하고 목적있는 삶으로 부르시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디모데후서 1:9)라는 것을 기억할 때, 우리는 스스로를 자신있게 "불을 붙여"(6절, 새번역) 하나님의 선물로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성령의 "능력과 사랑과 절제"(7절)보다는 그저 소심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 주님의 권능이 그것을 물리칠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그리고 우리가 넘어질 때 일으켜 세워 주님의 사랑 안에서 삶의 기반을 평생 다져가게 하는 것도 바로 그분의 은혜입니다(13~14절).
◈ 소심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어떻게 생깁니까?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그분을 위해 더 담대히 살도록 어떻게 도와주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 디모데후서 1:7
사랑하는 하나님, 우리가 실패나 상처를 피해서 자신을 지키려는
소심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살지 않아도 되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용기에 의지하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