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소리 내어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소리 내어 여호와께 간구하는도다

2 내가 내 원통함을 그의 앞에 토로하며 내 우환을 그의 앞에 진술하는도다

3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내가 가는 길에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올무를 숨겼나이다

4 오른쪽을 살펴 보소서 나를 아는 이도 없고 나의 피난처도 없고 내 영혼을 돌보는 이도 없나이다

5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어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살아 있는 사람들의 땅에서 나의 분깃이시라 하였나이다

6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소서 나는 심히 비천하니이다 나를 핍박하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그들은 나보다 강하니이다

7 내 영혼을 옥에서 이끌어 내사 주의 이름을 감사하게 하소서 주께서 나에게 갚아 주시리니 의인들이 나를 두르리이다

- 시편 142

 

마도 브라이언과 같이 뛰겠다고 하지 말았어야 했나 봅니다. 거기는 외국인데다 어디로, 얼마나 가는 건지, 또 지형은 어떤지 전혀 몰랐습니다. 더구나 브라이언은 빨리 달렸습니다. 그를 따라 가려다 발목을 삐지는 않을까? 그가 길으 ㄹ안다는 것만 믿고 달려도 되나? 우리가 출발하고 나서 내 걱정은 더욱 커졌습니다. 울창한 숲으로 난 길은 구불구불하고 땅이 고르지 못해 험했습니다. 그러나 고마운 것은 브라이언이 나를 챙기느라 계속 돌아보며 앞에 있는 험한 부분들을 미리 알려준 것입니다.

  아마도 가나안에서의 아브라함이나 광야에서의 이스라엘 백성들, 복음 전도를 다녔던 예수님의 제자들 같은 성경 시대의 사람들이 낯선 곳에 들어갈 때 느꼈을 감저이 바로 이와 같았을 것입니다. 그들은 여행길이 매우 힘들 것이라는 것 외에는 다른 아무런 정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그 길을 미리 아시고 인도하시는 누군가가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감당할 힘을 주시고 돌보신다는 것을 믿어야 했습니다. 그들은 앞에 무엇이 있는지 정확하게 아시는 하나님을 따를 수가 있었습니다.

  다윗이 도망을 다닐 때에도 이 확신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는 참으로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이렇게 말합니다.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시편 142:3). 우리도 살면서 앞에 놓인 일로 두려울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한가지 사실은 우리와 함께 걸으시는 우리 하나님이 그 길을 아신다는 것입니다.

◈ 살면서 가장 걱정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함께 동행하시고 앞길을 알고 계신다는 것을 잊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 영이 내 속에서 상할 때에도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 시편 142:3

 

하나님 아버지, 앞에 생길 일을 저는 모르지만 하나님은 아십니다.

하나님께서 돌보시고 제 걸음을 인도하실 것을 저는 압니다.


공지 본란은 오늘의 양식을 기본으로 하여 글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하림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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