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 빌립보서 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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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갔을 때 도박장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고, 그 다음으로 대마초 상점, "성인"용품점, 그리고 다른 사람의 사고로 돈을 벌어들일 기회를 노리는 변호사들의 커다란 광고판들이 보였습니다. 나는 이전에도 많은 암울한 도시들을 가 보았지만, 이곳은 더 밑바닥 도시 같았습니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한 택시 기사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기분이 밝아졌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돕기를 바라시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 달라고 나는 매일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도박 중독자, 매춘부, 결손 가정의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그들의 문제를 내게 말하면 나는 차를 세우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는 그들을 위해 기도해 줍니다. 이것이 나의 사역입니다."
바울 사도는 타락한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묘사한 후 (빌립보서 2:5~8),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에게 한 가지 소명을 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13절) "생명의 말씀" 곧 복음(16절)을 붙잡으면 "비뚤어지고 잘못된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서...하늘의 별처럼 빛날"(15절, 현대인의 성경) 것입니다. 그 택시 기사처럼 우리도 예수님의 빛을 어둠 속에 비춰야 합니다.
역사학자 크리스토퍼 도슨은 바로 그 신실한 삶의 행위 안에 "거룩한 삶의 모든 신비가 담겨 있기"때문에 예수 믿는 신자들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오직 신실한 삶을 살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의 가장 어두운 곳에서 예수님의 빛을 비추며 예수님의 백성으로 신실하게 살 수 있도록 성령님께 능력을 달라고 간구합시다.
◈ 오늘 어떻게 세상의 악이 아닌 그리스도께 집중할 수 있을까요? 오늘 어떻게 이웃에게 주님의 빛을 비출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이 세상에서 별과 같이 빛날 것입니다. 생명의 말씀을 굳게 잡으십시오. - 빌립보서 2:15~16, 새번역
예수님, 세상의 빛이 되셔서 저를 어둠에서 이끌어내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