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또 자기를 청한 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점심이나 저녁이나 베풀거든 벗이나 형제나 친척이나 부한 이웃을 청하지 말라 두렵건대 그 사람들이 너를 도로 청하여 네게 갚음이 될까 하노라
13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
14 그리하면 그들이 갚을 것이 없으므로 네게 복이 되리니 이는 의인들의 부활시에 네가 갚음을 받겠음이라 하시더라
- 누가복음 1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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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완다 덴치는 손자가 최근 전화번호를 바꾼 사실을 모르고 추수감사절 만찬에 초대하는 문자를 보냈는데, 이 문자는 손자가 아닌 자말이라는 낯선 사람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자말은 아무 계획도 없었기 때문에, 자신이 누구인지 밝히고 나서 그래도 그 저녁 식사에 갈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완다는 "물론 올 수 있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이후 이것이 연중 행사가 되어 자말은 완다 할머니 가족 저녁식사에 매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실수로 보낸 초대 메시지가 연례적인 축복이 된 것입니다.
낯선 사람을 저녁식사에 초대한 완다의 친절은 누가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격려의 말씀을 생각나게 합니다. "저명한" 바리새인의 집에서 열린 만찬에서 (누가복음 14:1) 예수님은 초대받은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그래서 손님들이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어떻게 다투는지를 보셨습니다(7절). 예수님은 집주인에게 보답으로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에 따라 사람들을 초대한다면 (12절) 축복이 제한될 것이라고 하시면서, 오히려 보답할 것이 없는 사람들을 환대하는 것이 더 큰 축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14절).
자말은 가족 추수감사절 만찬에 초대함으로써 완다는 예상치 못한 지속적인 우정의 축복을 받아 남편의 사별 이후 큰 위로를 받게 되었습니다. 무엇을 얻기 위해서가 아닌, 우리를 통해 흘러나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다른 사람에게 다가갈 때 우리는 훨씬 더 큰 축복과 격려를 받게 됩니다.
◈ 생각지도 않은 초대로 인해 격려를 받았던 적이 있습니까? 그 일로 어떤 축복들을 경험해 보셨습니까?
잔치를 베풀거든 차라리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저는 자들과 맹인들을 청하라...네게 복이 되리니 - 누가복음 14:13~14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제 초대가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려는 마음을 반영해 보여줄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