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6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7 이삭이 그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하니 그가 이르되 내 아들아 내가 여기 있노라 이삭이 이르되 불과 나무는 있거니와 번제할 어린 양은 어디 있나이까
8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9 하나님이 그에게 일러 주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 곳에 제단을 샇고 나무를 벌여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10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11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이르시되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12 사자가 이르시되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 창세기 22:1~3, 6~12
농 |
가에서 태어난 저드슨 반 디벤터는 그림을 배우고 미술을 공부해 미술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 대해 다른 계획을 갖고 계셨습니다. 친구들은 그의 교회 사역을 높이 평가하며 그에게 복음 전도자가 되라고 했습니다. 저드슨도 하나님의 부르심을 느꼈지만 좋아하는 미술 교육을 내려놓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 문제로 하나님과 씨름하다가 마침내 그는 이렇게 썼습니다. "마침내 내 삶의 전환점이 찾아왔고 나는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셨을 때 그의 마음의 고통을 우리는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창세기 22:2)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생각해 볼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는 어떤 귀한 것을 바치라고 하실까 스스로 물어보게 됩니다. 하나님이 결국은 이삭을 살리신 것을(12절) 우리는 압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아브라함이 그의 가장 소중한 것을 기꺼이 바치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정말 순종하기 어려운 명령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이 예비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우리도 그렇게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기꺼이 내어드릴 수 있을까요? 복음전도자의 소명에 순종했던 저드슨 반 디벤터는 널리 사랑받는 찬송가 "내게 있는 모든 것을"의 작사자이기도 합니다. 대가 되어 하나님은 저드슨을 다시 교사로 부르셨습니다. 그 때 그의 학생 중에 어린 빌리 그래함이 있었습니다.
우리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는 우리가 상상도 못할 목적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무리 아끼는 것이라도 기꺼이 내어놓기를 바라십니다. 그렇지만 그것 마저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처럼 보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그분의 하나뿐인 아들 예수님까지 내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위해 당신은 무엇을 희생할 수 있습니까?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 창세기 22:14
사랑하는 하나님, 제 삶의 부분을 떼어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기가 힘이 듭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