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7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 에베소서 4:1~7, 11~16
'숨 |
겨진 인물들(Hidden Figures)'이라는 책은 존 글렌의 우주 비행을 위한 준비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1962년 당시의 컴퓨터는 새로운 발명품으로 결함의 여지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컴퓨터를 신뢰할 수 없었던 글렌은 우주선 발사를 위한 계산이 염려가 되었습니다. 그는 두쪽 사무실에서 일하는 어느 머리 좋은 여성이라면 계산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여성을 신뢰했던 글렌은 "그 사람이 계산 결과가 맞다고 하면 나는 언제든 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캐서린 존슨은 선생님이자 세 아이의 엄마였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사랑하고 교회에서도 봉사했습니다. 하나님은 캐서린에게 놀라운 두뇌를 주셔서 미 항공우주국은 1950년대 후반에 우주 프로그램의 지원을 위해 그녀를 고용했습니다. 그녀가 바로 글렌이 말한 "머리 좋은 여성"으로, 그들이 당시에 고용한 "인간 컴퓨터"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 뛰어난 수학자로 부름 받지는 않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다른 일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께서 나눠 주신 분량에 따라 은혜의 선물을 받았습니다"(에베소서 4:7, 현대인의 성경). 우리는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해야 합니다(1절). 우리는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는"(16절) 한 몸의 지체이기 때문입니다.
캐서린 존스의 계산 결과로 발사 궤적이 확정되었습니다. "과녁의 한 복판을 맞춘 것"과 같이 글렌은 궤도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캐서린의 여러 소명 가운데 하나였을 뿐입니다. 그녀는 또한 어머니로, 선생님으로, 교회 봉사자로 부름 받았던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떤 크고 작은 일로 우리를 부르셨는지 스스로 물어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발휘하며 "[우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1절) 행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 하나님은 어떤 일로 당신을 부르셨습니까? 그리고 어떤 은사를 주셨습니까?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 에베소서 4:1
사랑하는 하나님, 주께서 제게 주신 것을 귀히 받아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