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이 네번째 참가입니다.
이번에 참가한 저의 느낌을 한마디로 하면 '놀라움' 입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고 느낄수있는 놀라움 입니다.
기수마다 주님께서 준비하신 주제가 있습니다.
그 주제에 어울리는 사람을 부르시고 처음 만나는 각자의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앞에 마음을 나눕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자기것을 다 찾아가는모습... 기쁨이 충만한 눈빛들... 가슴으로 전해지는 진실한 사랑...
정말 놀랍습니다.
정말 한 성령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둘째는 말씀에 대한 놀라움입니다.
저는 이번이 성경 5독째 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읽으면서 와... 진짜구나... 하나님은 살아계시구나...
언약이 성취되는구나... 말씀은 생명이구나... 를 계속 속으로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그전에는 그렇구나... 정도였고, 역사공부 해야겠다, 등등 이었는데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성경은 보물 밭입니다. 한두개 캐서 진짜 보물이있네... 하고 확인하고 나니까
말씀을 한구절도 놓치고 싶지 않아 졌습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셋째는 저에 대한 놀라움입니다.
전에는 성경을 5독쯤 하면 뭔가 달라질줄 알았습니다.
거룩해 질것도 같고... 완전 지혜로와 질것도 같고...
그런데 읽으면서 계속... 읽었던건데 왜 모르지?
알았던건데 여기 별표해 놨는데 왜 생각안나지?
전에는 이렇게 생각했는데 잘못 받아들였구나...
말씀을 오해하면 안되겠구나... 내가 어떤마음으로 읽었길래 이랬지?
하나님의 마음을 엉뚱하게 해석했네... 이러고 있었습니다.
어리석은 제 모습을 계속 발견하고 하나님 말씀앞에 무릎꿇고 겸손해 질수밖에 없었습니다.
자기자신을 그토록 몰랐던 제가 정말 부끄럽고 놀랍습니다.
좋으신 아버지께서 저를 인도해 주셨습니다.
말씀을 통하여 가르쳐 주셨습니다.
만남을 통하여 사랑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제 삶에 불평과 원망이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해와 용서와 사랑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먼 훗날 열매를 기대하며 바라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사랑하는 주님께서 하셨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집사님께서 먼저 쓰셨네요 ㅎㅎㅎㅎ
제가 가장 먼저 쓰려고 했는데......,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시고
변함없이 모두를 섬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집사님의 신앙의 성장을 보는 것은
제게 주신 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이십니다.
저는 이제야 교회에 나와
컴 앞에 앉았습니다.
어제 집회가 끝나고 교회에 와서 철야기도회를 인도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갔다가 새벽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집사람은 감기하고 친구하고 누웠고
저는 체력이 바닥나 방바닥하고 사랑하고 누워있었네요
이제 정신 차리고 주일 준비하려고 교회 나왔습니다.
하여간
집사님 고맙습니다.
이렇게 말씀 앞에 아름답게 서시고 성장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욱 아름답고 강한 주의 백성으로 서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 축복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