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의 원천

by 하림 posted May 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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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의 원천

우리는 요즘 사람들 사이에 성형이 유행처럼 번지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10여전만 해도 성형한 것을 숨기고 드러나면 부끄러워했는데 요즘은 경쟁적으로 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고등학교를 다니는 딸아이의 친구가 성형을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결과 자신감 없던 아이가 자신감이 생겼답니다. 거기까지는 좋은데 그 다음이 문제입니다. 자신이 예뻐진 후로 자신이 보기에 못생긴 아이들을 무시하는 버릇이 생긴 것입니다. 성형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교만도,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못난 버릇도 생긴 것입니다. 아니 원래 있었기에 성형을 한 것이겠죠. 이런 사람은 자신보다 예쁜 사람 앞에 서면 비교의식으로 힘들어 할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의 자신감은 근원적이지 않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실력을 쌓아 자신감을 높입니다. 그것도 자신감의 원천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상대적이기에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 앞에 서면 그도 자신감을 잃고 종종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많은 돈이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쌓고 또 쌓습니다. 평범한 사람의 눈으로 보면 평생 먹고 살고 후손에게도 많은 것을 남겨 줄 수 있을 듯 한데도계속해서 모으기만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있던 돈을 잃는 순간 삶의 희망도 잃어버립니다.

근본적인 자신감의 원천은 외모도, 실력도, 돈도 아닙니다. 그것은 영원하거나 완전하지 않습니다. 자신감의 원천을 자신이나 유한한 것에 두는 사람은 언제나 불안합니다. 그러므로 자신감의 근거를 영원한 것에 두어야 합니다. 바로 영원부터 영원까지 존재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두는 자신감을 소유해야 합니다. 그분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자신감, 그분이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신다는 자신감, 어디로 가든지 함께 하며 원수들의 목전에서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의 동행을 믿고 확신하는데서 오는 자신감이야 말로 이 땅을 사는 우리들이 소유해야 할 자신감의 원천입니다.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을 가나안땅으로 인도해야 할 여호수아에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