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후기를 쓰니 기분이 새롭습니다.
그래서 24기에 제가 쓴 후기를 먼저 읽어 보았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제게 내어주신 숙제를 다 하고 이번기에 총정리를 하고 왔기 때문입니다.
못할것 같아서 무슨 숙제인지 말도 못했던 그것을요...
총정리 하면서... 이 숙제를 제가 한 것이 아니라 받은 은혜를 나누려고 했던 제 마음을
예쁘게 보시고, 하나님께서 날마다 도우셨다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숙제를 다 하고 하나님께 상도 받았습니다.
제 삶에 주님께서 함께 하신 흔적을 발견하고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번기는 장소도 달랐습니다.
바다를 바라보고, 나무와 풀들과 곤충과 새들.... 모든 자연을 보고 듣고 느끼고 만질 수 있었습니다.
창조하신 그날을 깊이 묵상했습니다.
이번 성경 통독에서는 성경의 흐름이 영화 장면처럼 머리속에 그려졌습니다.
주인공들의 절박함과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과 사랑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11개월동안 성경을 8독쯤 한것 같습니다.
죽기 전까지 100독을 할 수 있을까요?
100독을 하는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기대 됩니다.
많이 읽어서가 아니라 말씀을 가까히 할 때마다 말씀의 능력이 제 삶에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보고, 듣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저의 영혼이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기도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고 그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 행복한 기분과 영적 에너지를 함께 나누고 느끼고 싶은신 성도님들....
스토리 바이블 성경통독 집회에 꼭 참석해 보세요.
장소가 바뀌어도 어떤 환경에 있어도 하나님은 내게 필요한 은혜와 상급을 주신답니다.
축복하고, 감사드립니다.
더운날씨 주방에서 요리하시느라 애쓰신 사모님께도 사랑과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