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에 감사하라 - 40일간의 감사기도, 데살로니가전서 5:18

by 황규관 posted Dec 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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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에 감사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18)

어느 마을에 일곱 개의 황금단지를 얻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받고 보니 여섯 개의 단지는 황금으로 가득 찼는데 일곱 번째 단지는 반만 차 있었습니다. 그는 일곱 번째 단지를 가득 채우기 위해 가지고 있던 패물들을 모조리 황금으로 바꾸어서 반만 차 있는 단지에 담았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담아도 그 단지는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단지를 채우고 싶은 욕망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커졌습니다. 결국 만족하지 못한 그는 많은 것을 소유하고도 평생 불평하는 마음으로 궁색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자고로 행복이란 물질이나 외적인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에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도 바울은 자신이 궁핍에 처할 때나 비천에 처할 때나 늘 감사할 수 있는 비결을 배웠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빌립4:12).

주님은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범사’란 의미는 모든 환경, 모든 상황이란 말입니다. 성공할 때 뿐 아니라 실패할 때도 감사하라는 말입니다. 기쁠 때 뿐 아니라 슬픔에 겨워 눈물 날 때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형통할 때 뿐 아니라 고난을 당할 때도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성공하고 형통하며 기쁠 때는 누구나 감사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문제가 생겼을 때는 믿음의 사람만이 감사할 수 있습니다.

영국의 종교가로 유명한 기도의 사람이었던 로우(Law, William)는 만족과 행복을 가장 빠르게 찾는 비결은 범사에 감사하는데 있다고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인생의 행복과 만족을 찾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 사람에게 어떤 사건이 일어나든지 그 사건에 대해서 무조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해야 한다고 대답하겠다. 왜냐하면 얼른 보기에는 불행한 재화같이 보이는 일이라도 그것을 위해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가운데서 그것이 도리어 축복의 결과가 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성인이라고 하는 사람은 기도를 특별히 많이 하는 사람도 아니고, 금식을 자주하는 사람도 아니고, 구제품을 많이 내어주는 사람도 아니고, 절제를 잘하는 사람도 아니고, 의로운 생활을 하는 사람도 아니다. 하나님 앞에 항상 감사할 줄 알고 무엇이나 하나님의 원하시는 일을 자기도 하려는 사람이다. 그래서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의 선의의 사실로 알고 받아들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할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다.’ 라고 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일, 그것은 언제나 행복과 만족을 가져오며 기적을 이루고야 마는 비결입니다. 그러므로 감사하는 자는 기적을 맛보며 행복합니다.

리더스다이제스트에 로빈슨이란 트레일러 운전사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는 교통사고 후 시력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매일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40일간 감사의 기도를 드렸을 때 그의 눈이 치료되고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고난 중에도 감사하는 것은 믿음의 행위이며, 행복을 만드는 도구입니다.

또한 고난 중의 감사는 소망의 행동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행복 하고 싶으십니까? 감사하십시오. 감사하는 자는 행복합니다. 감사하는 자는 반드시 행복합니다.

하림교회 담임목사 황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