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 백기를 흔들다 (신명기 6:1~9)

by 미운오리 posted Jul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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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니

2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3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 신명기 6:1~9

 

  얼마 전 남미의 한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 영상을 보면서 나는 이제껏 교회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목사가 열정적으로 성도들에게 그들의 삶을 예수님께 드릴 것을 요청하고 있을 때, 한 성도가 주머니에서 흰 손수건을 꺼내더니 공중에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다른 성도들이, 그리고 또 다른 성도들이 그를 따라했습니다. 볼에 눈물을 흘리며, 그들은 그리스도께 온전히 내맡기는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 순간에 항복의 깃발말고 또 다른 무엇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향해 사랑의 깃발을 휘두르고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에게 "네 하나님 여호와을 사랑하라"(신 6:5) 라고 하셨는데 그 문맥을 보면 그들이 삶을 주님께 바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고나점에서 볼 때,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란 결코 그냥 착하게 사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관계에 관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항복한다는 것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감사하는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인 그런 관계 말입니다.우리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죄의 사슬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시고, 모든 것이 선하고 영광스러운 곳을 향한 여정을 우리가 시작할 수 있도록, 예수님은 우리를 향한 놀라운 사랑으로 십자가에서 자신을 온전히 복종시키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하나님께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주님을 다르기 위해 우리의 삶과 마음을 주님께 바침으로 우리의 사랑을 보여드립시다.

 

주님, 제 삶을 취하셔서 온전히 주님의 것이 되게 하소서.

제 가난한 마음을 주님의 신령하고 위대한 사랑으로 채워주소서.

제 의지와 열정, 제 자신과 자존심 모두를 취하소서.

주님, 지금 저를 드리오니 제 안에 거하소서.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 신명기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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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복은 하나님의 사랑의 언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