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 확실한 접근로 (히브리서 4:14~16)

by 미운오리 posted Jul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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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 히브리서 4:14~16

 

  몽셍 미셀은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에서 약 800미터 떨어진, 바닷물이 빠졌을 때 걸어 들어갈 수 있는 섬입니다. 이 섬에는 큰 사원과 수도원이 있어서 수백 년 동안 많은 순례자들을 끌어들였습니다. 그러나 둑길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여러 명의 순례자들을 죽음으로 몰아간 위험한 접근로 때문에 악명이 높았습니다. 그 접근로는 썰물 때는 모래 언덕이 되다가 밀물 때는 물에 잠깁니다. 섬으로 가는 것이 두려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구약 시대의 유대인들에게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 역시 두려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천둥을 울리셨을 때, 백성들은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두려워했습니다(출 19:10~16). 그리고 대제사장을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허락되었을 때에는 특별한 지시를 따라야만 했습니다(레 16:1~34).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를 나타내는 언약궤를 실수로 만졌을 경우 죽음을 맞기도 했습니다(삼하 6:7~8 참조).

  그러나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인해 우리는 지금 두려움 없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죄의 값이 만족스럽게 지불되었고, 우리는 하나님 앞으로 초대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6).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필요한 매 순간마다

부어주시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의 보좌 앞에

우리의 믿음을 담대히 선포하네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 히브리서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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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께로 나아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