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 보이지 않는 세계 (민수기 22:21~31)

by 미운오리 posted Feb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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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서 자기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모압 고관들과 함께 가니

22 그가 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진노하시므로 여호와의 사자가 그를 막으려고 길에 서니라 발람은 자기 나귀를 탔고 그의 두 종은 그와 함께 있더니

23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에서 벗어나 밭으로 들어간지라 발람이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채찍질하니

24 여호와의 사자는 포도원 사이 좁은 길에 섰고 좌우에는 담이 있더라

25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그 담에 짓누르매 발람이 다시 채찍질하니

26 여호와의 사자가 더 나아가서 좌우로 피할 데 없는 좁은 곳에 선지라

27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발람 밑에 엎드리니 발람이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는지라

28 여호와께서 나귀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냐

29 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네가 나를 거역하기 때문이니 내 손에 칼이 있었더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30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당신이 오늘까지 당신의 일생 동안 탄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 당신에게 이같이 하는 버릇이 있었더냐 그가 말하되 없었느니라

3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들고 길에 선 것을 그가 보고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니

-     민수기 22:21~31

 

신의 한쪽 손에 붙은 미생물들의 숫자가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의 숫자보다 더 많다는 것을 아십니까? 아니면 그 수백만의 미생물들이 바늘구멍 하나에 다 들어간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이 살아 있는 단세포 생물들은 현미경 없이는 볼 수 없지만, 그것들은 공기나 흙, , 심지어 우리 몸 속에서도 살고 있습니다. 비록 그들의 세계를 우리가 전혀 느끼지 못해도 우리는 끊임없이 그들과 상호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예언자 발람의 경우에서처럼, 영적인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종종 우리 인간들에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발람이 그의 두 하인과 함께 길을 느릿느릿 걸어가고 있을 때 그의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았습니다( 22:23). 나귀는 천사를 피하려고 길을 비켜 밭으로 들어가고, 발람의 발을 그 담에 짓누른 후 그를 등에 태운 채로 엎드렸습니다. 그러자 발람은 노하여 나귀를 때렸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그의 눈을 밝히실 때까지 무슨 초자연적인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를 알지 못했습니다(31).

 성경은 우리에게 영적인 세계는 실제로 존재하고 있으며, 때로 우리는 그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모두 다 접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13:2, 6:12).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깨어있어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으라고 권고를 받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보는 이 세계를 다스리시듯이 보이지 않는 세게도 다스리고 계십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권능 안에서 우리를 강하게 해 주소서.

우리의 눈을 열어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지으신

영적인 세계를 볼 수 있게 해 주소서.

 

여호와의 사자가…… 길에 선 것을 보고            - 민수기 22:23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것이나 모두 하나님의 다스리는 권세 아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