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 진흙 구덩이 (시편 119:1~8)

by 미운오리 posted Apr 0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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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음이여

2 여호와의 증거들을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3 참으로 그들은 불의를 행하지 아니하고 주의 도를 행하는도다

4 주께서 명령하사 주의 법도를 잘 지키게 하셨나이다

5 내 길을 굳게 정하사 주의 율례를 지키게 하소서

6 내가 주의 모든 계명에 주의할 때에는 부끄럽지 아니하리이다

7 내가 주의 의로운 판단을 배울 때에는 정직한 마음으로 주께 감사하리이다

8 내가 주의 율례들을 지키오리니 나를 아주 버리지 마옵소서

- 시편 119:1~8

 

구 에드가 나에게 자기의 어린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어린 아들이 진흙 웅덩이에 서 있는 것을 보고 에드는 아들에게 거기서 나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의 아들은 웅덩이에서 뛰기 시작했습니다. 아빠가 웅덩이 안에서 뛰지 말고,” 라고 말하자, 아이는 그 구정물 속에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에드가 걷지마!” 라고 말하자, 아이는 이제 아빠를 반항적으로 바라보며 발끝만 담근 채 서 있었습니다. 아이는 아빠가 원하는 바를 알고 있었지만 순종하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때때로 나도 이렇게 고집 센 어린 아이와 같을 대가 있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것이 주님께 기쁨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개의치 않고 행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들으라”( 28:1)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들은 되풀이하여 불순종했습니다. 시편 기자는 시편 119편에서 내 길을 굳게 정하사 주의 율례를 지키게 하소서”(5)라고 하면서 자신도 순종하려고 애쓰고 있음을 인정하였습니다.

 시기나 증오, 반항이 우리에게 자주 일어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하심으로 우리에게 구속을 베푸셨습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시험 당할 때 우리를 도와주시고(고전 10:13), 하나님은 우리의 잘못을 자백할 때 우리를 용서해 주신다고 약속해주십니다(요일 1:9)

 혹시 당신도 나처럼 삶의 진흙 웅덩이로 자꾸 되돌아가고 있다면 그래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시험을 물리치도록 당신을 도와주실 것이며,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는 일을 절대로 멈추지 않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제가 시험 당할 때 도와주소서.

성경의 약속의 말씀이 마음에 떠오르게 하시고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성령님께서 저를 강하게 붙들어주소서.

저의 모든 말과 행동들이 주님의 이름을 높이게 하소서.

 

여호와의 증거들을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 시편 119:2

 

시험을 이기려면, 그리스도가 당신의 주인이 되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