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그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
32 만일 하나님이 그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말미암아 그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33 작은 자들아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을 것이나 일찍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내가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이 지금 너희에게도 이르노라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 요한복음 13: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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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케이티 데이비스는 《엄마라고 불러도 돼요》라는 책에서 우간다로 이주해 살면서 몇몇 우간다 소녀들을 입양하면서 느꼈던 기쁨을 회상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딸아이 하나가 “엄마, 만약 예수님이 제 안에 들어오시면 제가 폭발해 버릴까요?” 하고 물었습니다. 처음에 케이티는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마음에 들어오시는 것은 영적인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질문에 대해 더 생각해 본 후 케이티는 우리의 삶과 마음을 예수님께 바치기로 결심할 때, “상처받은 이들에 대한 사랑과 연민으로, 또 기뻐하는 이들을 위한 즐거움으로 우리는 아마 폭발할 거야.” 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본질적으로는 그리스도를 알게 되면 우리가 사는 이 세상 사람들에 대한 깊은 배려가 생기게 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 12:15)라고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성령님이 우리 마음 안에 역사하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일관되게 이런 사랑이 담긴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성령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내주하십니다. 바울 사도는 그것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엡 1:13).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도움을 받아 다른 사람들을 배려할 수 있게 되면, 세상은 우리가 주님의 제자인 줄을 알게 될 것입니다(요 13:35). 그것은 또한 우리에게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을 상기시켜 줍니다. 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34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예수님, 제가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주님의 사랑을 더 깊이 체험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주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도록
성령님을 통하여 저에게 능력을 더해주소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 요한복음 13:34
사랑을 나누어 준다는 것은 곧 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