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제자 중에서 서로 말하되 우리에게 말씀하신 바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며 또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신 것이 무슨 말씀이냐 하고

18 또 말하되 조금 있으면이라 하신 말씀이 무슨 말씀이냐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거늘

19 예수께서 그 묻고자 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내 말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므로 서로 문의하느냐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21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22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23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 요한복음 16: 17~24

 

금까지 사는 동안 가장 힘들고 아팠던 경험이 무엇이었는지 몇몇 친구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들의 대답은 전쟁, 이혼, 수술,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내 아내의 대답은 우리 첫 아이의 출생이었습니다. 그것은 호젓한 육군병원에서의 길고 힘든 진통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그 일을 돌이켜 보며 그 고통은 큰 목적을 가진 것이었기에그것을 기쁨으로 여긴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바로 직전에 그를 따르는 자들에게 엄청난 고통과 슬픔의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그들이 앞으로 겪게 될 일을 해산하는 한 여인의 괴로움이 아기가 태어난 후 기쁨으로 바뀌는 것과 비교하며 말씀하셨습니다( 16:20~21).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22).

 인생길에서 슬픔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12:2), 주님을 향해 마음의 문을 여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자신의 피 값으로 용서와 자유를 사셨습니다. 주님의 고통스런 희생으로 하나님과의 친교와 교제의 길이 열리는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이 달성되었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기쁨이 우리의 모든 아픔을 덮어주는 것처럼 우리 구주의 기쁨도 자신이 당하신 고통을 능히 이기게 해주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귀하신 아들 예수님은 나를 위하여

고통을 택하셨습니다. 나를 대신하신 주님의 희생에 감사합니다.

나의 아픔까지도 당신의 손안에서 도구가 되어

나로 당신의 아들을 닮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 요한복음 16:22

 

고통은 그리스도인을 그리스도께로 가까이 이끄는 자석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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