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다듬어 만들라 네가 깨뜨린 처음 판에 있던 말을 내가 그 판에 쓰리니
2 아침까지 준비하고 아침에 시내 산에 올라와 산 꼭대기에서 내게 보이되
3 아무도 너와 함께 오르지 말며 온 산에 아무도 나타나지 못하게 하고 양과 소도 산 앞에서 먹지 못하게 하라
4 모세가 돌판 둘을 처음 것과 같이 깎아 만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그 두 돌판을 손에 들고 여호와의 명령대로 시내 산에 올라가니
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에 강림하사 그와 함께 거기 서서 여호와의 이름을 선포하실새
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7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아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생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8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 출애굽기 34:1~8
음 |
식 배달이 늦게 됐나요? 스마트폰으로 그 배달 기사에게 별 한 개의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가게 주인이 불친절했나요? 그 가게에 대해 비판적인 리뷰를 올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하고 친구와 연락을 하는 등,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반면, 공개적으로 서로를 평가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서로를 평가하는 것은 전후 사정을 알지 못하고 판단하도록 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배달 기사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배달이 늦어져도 낮은 점수를 받게 됩니다. 가게 주인은 아픈 자녀를 돌보느라 한잠도 못 자고 나왔다가 부정적인 리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을 부당하게 평가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성품을 닮음으로써 가능합니다. 출애굽기 34:6~7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이렇게 묘사하십니다. "자비롭고 은혜로움" - 상황을 무시하고 우리 실수를 판단하지 않으시는 분. "노하기를 더디 하심" - 한 번 안 좋은 경험으로 부정적일 리뷰를 올리지 않으시는 분. "인자가 많으심" - 앙갚음이 아니라 우리의 유익을 위해 벌을 주시는 분. "죄를 용서하심" - 한 번 낮은 점수 받은 것을 가지고 우리 삶 전체를 평가하지 않으시는 분. 이렇게 하나님의 성품이 우리 성품의 바탕을 이루면 (마태복음 6:33), 우리는 하나님이 사용하시듯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가혹한 말들을 피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시대에 사는 우리는 누구나 다른 사람에 대해 가혹한 평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령께서 오늘 우리가 작은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주시기를 간구합니다.
◈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조금 더 사랑을 베풀 수 있을까요? 당신이 온라인 공간에 있을 때 하나님의 어떤 성품을 가장 닮을 필요가 있습니까?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 출애굽기 34:6
성령님, 오늘, 특히 온라인 공간에서 저에게서 경건한 성품의 열매가 자라게 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