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게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32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33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34 그 대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 어느 대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 어느 대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 마태복음 25:31~40
알 |
바 가족은 드물게도 13개월 사이에 일란성 쌍둥이를 연속해서 출산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들이 어떻게 부모로서의 책임과 직장 업무를 모두 감당할 수 있었을까요? 친구들과 가족들이 그들을 도와주었습니다. 낮 동안은 양쪽의 조부모들이 각 쌍둥이들을 맡으면서 아이의 부모가 일하며 가족의 건강 보험료를 감당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어느 회사는 일년 치 기저귀를 기증했고, 부부의 직장 동료들은 그들의 병가를 양보해 주었습니다. 쌍둥이의 부모는 "이웃 사회의 도움이 없었다면 어떻게 해보지도 못했을 겁니다."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생방송 인터뷰 중에도 달아나는 어린 아이를 뒤쫓느라 공동 진행자가 마이크를 빼고 달려가는 등, 공동 육아는 방송 중에도 계속되었습니다.
마태복음 25:31~46에서 예수님은 한 비유를 통해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 곧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배고픈 자에게 음식을, 목마른 자에게 마실 것을, 거처가 필요한 이들에게 머무를 곳을, 헐벗은 이들에게 의복을, 병든 이들에게 치료를 제공하는 등(35~36절), 여러 섬김의 행위들을 나열하신 후 예수님은 이렇게 결론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40절).
우리의 섬김을 받으시는 분이 결국은 예수님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우리 이웃이나 가족, 교회, 그리고 세상을 섬기는 참된 동기가 생겨 납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위해 희생하며 섬기라고 하실 때, 우리는 그렇게 함으로써 예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 오늘 어떻게 지역 사회에서 예수님을 섬길 수 있을까요? 삶 속에서 어떻게 다른 사람들을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 마태복음 25:40
사랑의 하나님, 주변 사람들의 필요를 볼 수 있도록 눈을 열어 주셔서 그들을 도와
필요를 채워줌으로써 하나님을 더욱 사랑할 수 있게 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