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3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46 여호와는 살아 계시니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하나님을 높일지로다
- 시편 18:1~3,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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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할머니와 아내의 할머니 두 분 다 100세를 넘어 장수하고 계십니다. 그분들이나 그들의 친구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노인들의 추억담을 듣다보면, 나이 든 사람들 거의 모두가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어떤 경향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들은 어려웠던 시간들에 대해 일종의 향수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이 드신 분들은 제2차 세계대전이나 대공황에 관한 이야기들을 주고받기도 하고, 눈보라나 어린 시절의 실외화장실, 3주 내내 캔에 든 수프와 상한 빵을 먹어야 했던 대학시절 같은 고난들을 애정을 갖고 이야기합니다.
역설적이게도, 힘든 시간들은 믿음을 자라게 하고 인간관계를 강하게 결속시킵니다. 이러한 원리가 삶 속에 살아 숨쉬는 것을 보면서 나는 하나님에 대한 신비 중 하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믿음은 결국 신뢰의 문제로 요약됩니다. 만일 내가 하나님을 신뢰하는 반석 위에 서 있다면 (시 18:2), 최악의 상호아이라도 그 관계를 깨뜨리지 못할 것입니다.
반석같은 믿음은 모든 역사를 통틀어 가장 암울했던 하나님의 아들의 죽음조차도, 모든 역사 중 가장 찬란한 순간인, 사망을 이기신 예수님의 부활을 위해 필요한 서곡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주님, 주는 반석이시요 내 믿음의 대상이십니다.
나의 믿음을 흔들리는 내 감정 위에 세우지 않고
주님 위에 세웁니다.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넘어질 것을 압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 시편 18:2
반석이신 그리스도는 우리의 확실한 소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