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 로마서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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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 전 한 대학 수련회에 갔을 때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성격 유형검사에 대해 말하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나는 ISTJ입니다!”라고 말하자 다른 사람이 “나는 ENFP예요.”라고 흥겹게 말했습니다. 어리둥절했던 나는 농담조로 “나는 ABCXYZ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후로 나는 그 성격유형검사(Myers-Briggs), 그리고 정신작용 (DiSC) 평가와 같은 다른 검사들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는 그런 검사들이 도움이 되는 밝히 드러내는 방법들로 우리의 성향이나 장단점을 조명하면서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남용되지만 않는다면 그 검사들은 하나님이 우리의 성장을 돕기 위해 사용하실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성격유형검사 같은 것을 제공해주지는 않지만, 각 개인은 하나님 보시기에 고유한 존재라는 것을 단언하고 있으며(시편 139:14-16; 예레미야 1:5 참조),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서 다른 사람들을 섬길 수 있도록 어떻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고유한 성품과 은사들을 주셨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12장 6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다”라고 하면서 이 생각을 풀어놓기 시작합니다.
바울은 우리 자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인 하나님의 백성들을 섬기도록 그런 은사들을 주셨다고 설명합니다(5절). 그 은사들은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 모두를 통해 일하시는 주님의 은혜와 선하심의 표현이며,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쓰이는 고유한 그릇이 되게 해 줍니다.
◈ 다른 이들을 섬기도록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어떤 은사들을 주셨습니까? 당신의 은사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면, 하나님이 주신 은사들을 잘 알도록 도와줄 사람은 누가 있습니까?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 로마서 12:6
하나님 아버지, 저에게 여러 가지 은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다른 이들을 사랑하고 섬기기 위해 제게 주신 방법들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