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20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25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 창세기 2:18~25
노 |
란 비옷이 내 시선을 잡아끌었고, 긴 갈색머리를 늘어뜨린 이 귀여운 신입생을 향한 내 관심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나는 용기를 내어 고향에 있는 남자로부터 온 편지를 읽으며 걸어가고 있는 그녀를 가로막고 어색하게 데이트 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녀는 승낙해 주었습니다.
40년이 더 지난 뒤, 수와 나는 대학 교정에서의 어설픈 첫 만남을 회상하며 웃곤 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오하이오에서 온 숫기 없는 남자와 미시간에서 온 수줍은 여자를 묶어놓으셨는지 생각하면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오랜 세월을 지내면서 가정을 꾸려가는 동안 우리는 수많은 위기를 겪었습니다. 네 자녀들을 함께 양육하였고, 그 중 한 아이를 잃으면서 참으로 힘들어 했습니다. 크고 작은 문제들이 우리의 믿음을 시험했으나 우리는 하나가 되어 견뎌냈습니다. 우리 두 사람의 헌신과 하나님의 은혜의 덕분이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창세기 2장 24절에 설명되어 있는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룬다는 하나님의 계획을 즐기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이 아름다운 삶을 가져다 준 그 놀라운 계획을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결혼한 부부들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도함을 받는 축복 속에 함께 삶을 즐기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깨닫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 최초에 인간사회를 구성하실 때
가장 먼저 하신 일이 결혼이었습니다. 이 놀라운 관계를
설계해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이 결혼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울 방법을 저에게 보여주소서.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 창세기 2:24
결혼은 사랑과 신의와 존경이라는 환경에서 번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