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 에베소서 2:1~10
법 |
적으로 사망판결을 받은 사람이 공식적으로 살아날 수 있을까요? 오하이오주 출신의 한 남자가 실종신고 된 지 25여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남으로써 이 문제가 세계적인 뉴스가 되었습니다. 실종 당시 그는 실직에다 마약중독, 그리고 자녀 양육비를 마련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잠적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죽음에서 살아 돌아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돌아온 후에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는 법적인 사망판결을 번복하려고 법원에 갔지만, 판사가 사망판결 번복 시한인 3년이 지났다는 이유로 그의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이런 경우는 세상 법정에서는 흔하지 않지만 하나님에겐 흔한 경험입니다. 바울은 에베소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하나님이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다”고 말합니다(엡2:1,5). 그러나 우리를 영적으로 살리시고 그렇게 선포하신 일은 하나님에게는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우리의 죄와 그로 인한 영적인 죽음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고통 받고, 죽고, 다시 살아나셔야 했기 때문입니다(4~7절).
육체적인 삶의 증거를 보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위는 그보다는 영적인 삶의 증거를 보이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있는 자로 판결 받은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한없는 자비와 생명에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우리가 죄 가운데 죽었을 때
우리에게 다가오셨던 하나님의 그 손길에 우리 마음은
감사로 가득 찹니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이 하신 일에 끝없이 감사하는 기쁨의 삶을 살게 하소서.
[하나님이]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 에베소서 2:5
우리를 살리시려고 예수님이 돌아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