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26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28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29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지 아니하더냐
30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31 주 예수의 아버지 영원히 찬송할 하나님이 내가 거짓말 아니하는 것을 아시느니라
32 다메섹에서 아레다 왕의 고관이 나를 잡으려고 다메섹 성을 지켰으나
33 나는 광주리를 타고 들창문으로 성벽을 내려가 그 손에서 벗어났노라
- 고린도후서 11: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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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는 낙담해서 연필을 내던지며 “못하겠어. 너무 힘들어!” 라고 말했습니다. 난독증 장애를 가진 9살짜리 우리 아들에게 읽기나 쓰기, 철자법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마침내 한 가지 방법이 제시되었지만 그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매일 저녁 예외 없이 20분씩 로버트와 함께 읽기와 철자법 연습을 해야 했습니다. 때때로 그냥 하기 싫기도 했고, 진전이 없는 것을 보며 낙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부부는 로버트의 나이에 맞는 읽기 능력을 갖추게 하려고 혼신을 다했습니다.
2년 반이 지난 후, 그 동안의 모든 눈물과 투쟁이 무한히 가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로버트가 읽기와 철자법을 익히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참고 인내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바울 사도가 예수님의 기쁜 소식을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목표를 추구하는 동안, 그도 온갖 종류의 역경과 고난을 겪었습니다. 박해 받고, 매를 맞고, 투옥되고, 오해 받으며, 때론 죽음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고후 11:25). 하지만 자신이 전한 복음에 반응하는 사람들을 보는 기쁨이 그 모든 일들을 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만일 하나님이 당신에게 주신 일이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처음에는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 여정에 담긴 영적 교훈과 기쁨이 분명히 거기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이 그것들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때로 우리는 배웁니다
고난이 가장된 축복이었다는 것을
근면과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지혜로운 일이었다는 것을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 고린도후서 11:30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도 그만큼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