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15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16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18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하리라
19 네가 하나님은 한 분이신 줄을 믿느냐 잘 하는도다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
20 아아 허탄한 사람아 행함이 없는 믿음이 헛것인 줄을 알고자 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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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2:14~20
알 |
래스카 주 배로우에 있는 한 고등학교의
교직원들은 50퍼센트에 달하는 학생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자퇴하는 것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학생들이 학교에 관심을 계속 가질 수 있도록 미식축구팀을 창설하여, 학생들이 개인기와 팀워크를 개발하고 삶의 교훈까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아이슬란드보다 더 북쪽에 위치한 배로우에는 잔디를 심을 수 없어서 학생들은 자갈과 흙으로 된 경기장에서 시합을
했습니다.
6,500 킬로미터 떨어진 플리리다에
사는 캐시 파커라는 여자가 이 미식축구팀과 이들의 위험한 경기장에 대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들을 도와주라고
하나님이 그녀를 촉구하신다고 느끼고, 또 학생들에게 일어난 긍정적인 변화들을 인상 깊게 접한 그녀는
그들을 도와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약 1년 후에, 그곳에 인조 잔디가 멋지게 깔린 새 경기장을 개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캐시는
전혀 알지도 못했던 몇 학생들을 돕기 위해 수천 불의 기금을 모았습니다.
이것은 미식축구팀이나
돈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것은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히 13:16) 기억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행함으로 우리의 믿음을 나타내 보이라고 깨우쳐줍니다(2:18).
이 세 상에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일들이 다양하고 수없이 많지만, 예수님의 말씀대로
우리 이웃을 우리 자신처럼 사랑할 때(막 12:31), 우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눈을 열어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보게 하셔서, 금전적으로든 다른 것으로든 그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방법들을 찾게 하소서. 우리의 초점을 우리
자신으로부터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로 맞출 수 있게 도와주소서.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 야고보서 2:17
하나님께 마음을 열어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배우고,
손을 펴서 도움을 나누어 주라.